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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정체] 칼국수·라면·우동, 너무 짜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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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정체] 칼국수·라면·우동, 너무 짜게 먹는다

 

칼국수·라면·우동, 너무 짜게 먹는다
[YTN 2005-08-16 14:07]
[임종렬 기자]

[앵커멘트]
우리 국민들이 자주 먹는 칼국수나 라면, 우동이 너무 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식을 짜게 먹다보니 하루 평균 소금 성분인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하는 양에 2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임종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자주 먹는 칼국수.
갖은 양념에다 바지락까지 넣다보니 시원하고 얼큰한 맛에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녹취:이준현, 서울 녹번동] "칼국수 국물이 시원해서 자주 먹죠. 친구들하고 국물맛 좋다고 다를 좋아해서.."
하지만 칼국수 한 그릇에 들어있는 소금성분, 나트륨 함량은 2천9백mg.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 2천mg을 크게 초과한 양 입니다.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섭취량을 넘습니다.
라면이나 우동도 마찬가지.
나트륨 함량이 2천백mg으로 권장량을 웃돕니다.
한끼만 먹어도 권장량을 웃도는데 하루 세끼를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늘어납니다.
식약청 분석결과 우리 국민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은 WHO 권장량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치나 젓갈 등 다른 반찬을 곁들여 먹는 식습관을 감안한다면 나트륨 섭취량은 우려할만한 수준 입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녹취:박혜경, 식약청 영양평가과] "짠 맛을 내는 양념 대신 고춧가루나 마늘 생강 천연 향신료로 맛을 내고 가공식품을 조리할 때 스프량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국이나 찌개를 끓인 다음 먹기 전에 간을 하면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자] 식약청은 국물이 있는 음식은 건더기를 주로 먹고 가급적 국물을 적게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임종렬[limjo@y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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