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명품아줌마 송민경의 셀프다이어트&휘트니스>등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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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05-09-14 13:20]

(::구부정한 자세 교정-옆구리도 날씬::)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할 가을이 왔습니다. 올 가을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꾸준히 하다보면 저절로 내년 여름 이 기다려질 거예요. 너무 길다구요? 운동이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으려면 적어도 6개월에서 9개월은 꾸준히 해야 합니다. 사실 1년 정도는 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6개월에서 9개월 정도면 우리의 몸이 운동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봐도 됩니다.그리고 완전히 몸에 적응해서 체질이 변화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 는 기간은 3년 정도입니다. 3년 정도 운동을 하고 나면 체질이 변하고, 몸매가 균형 잡히게 되죠. 3년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드는 것은 늘 현재진행형입니다. 운동을 하는 동안에도 우리의 몸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등에 관한 운동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등보다는 가슴이나 허벅지, 종아리, 팔에 더 많은 신경을 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등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척추에 관계된 척추 기립 근이나 등 하부는 우리의 몸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부운동 중 크런치(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상체를 일으키는 운동)를 할 때에도 등 하부를 함께 해주면 등 하부에 오는 통증을 덜 수 있습니다. 천천히 등을 단련해 보세요 . 다리를 꼬고 앉거나 구부정하게 등을 구부리고 앉다 보니 의외로 많은 여성의 등에 지방이 정체되고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살 이 툭 불거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아주 보기 흉하죠. 꾸준히 광배근 운동을 하면 날씬한 옆구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 운동을 하면서 저절로 이두운동이 되니 소홀히 넘길 수가 없겠죠. 등 운동을 하시다 보면 구부정한 자세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바 른 자세만 유지해도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건 아시죠? 지금부터라도 앉을 때나 서 있을 때 가슴을 쫙 펴고, 당당한 모 습을 유지하도록 신경 써보세요. ▲ 송민경/‘명품 아줌마’라는 별명답게 스스로를 명품이라 여 기고, 사랑하며, 운동을 즐기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다. 현재 캐 나다 거주. 그동안의 운동 체험을 바탕으로 ‘송민경의 명품 다 이어트 & 셀프 휘트니스’(국일미디어)란 책을 냈다.

[출처] 다이어트의 진실 - http://dietjinsil.com/bbs/board.php?bo_table=info7&wr_id=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