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다이어트&운동&건강

이렇게 다이어트 하면 비극이다.

반응형

이렇게 다이어트 하면 비극이다. 

살빼기를 시도할 때 그 목표는 남는 지방을 빼는 것이라야 합니다. 건강에 해를 미치는 것은 남아도는 지방이지 근육은 아닙니다. 공포의 삼겹살에 해당하는 부분을 빼야 한다는 말입니다. 살뺀다고 하다가 지방은 그대로 놔두고 근육만 쪽 빼는 것은 그야말로 비극입니다.

▶근육은 '힘'을 내는 곳입니다. 이 근육을 야위게 만들어버리면 힘빠진 햄이 되어버립니다.
▶근육은 먹은 것이 '힘'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되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근육이 부족하면 입으로 들어간 음식이 사용될 곳이 없어서 방황하다가 지방으로 축적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비만인들이 겪는 가장 큰 비극은 다이어트 후 근육만 빠지고 지방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런 비극에 빠지게 되느냐? 이걸 알면 피할 수 있습니다.
살이 빼기 위해 일반인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비만 클리닉에 방문하는 비만인들의 체성분을 검사해보면 별로 뚱뚱해 보이지 않는데도 비만증에 걸려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신체구성성분 중 근육의 비율은 상당히 떨어져 있고, 지방의 비율은 30%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를 '마른 비만'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대개 굶는 다이어트, 사과, 감자, 포도 등 원푸드(one food) 다이어트, 또는 시중에 나도는 각종 효소, 식이섬유 가루 등으로 다이어트를 한 경우입니다.


체중을 줄이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건강하자고 그러는 것 아닙니까? 남아도는 지방은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 다양한 성인병을 유발하므로 그것을 예방하자는 것이지요? 그런데 지방은 안줄이고 근육만 줄이니 이어찌 비극이 아닙니까요?
 
아니라구요? 젊은 그대들은 날씬하고 매력적인 몸매를 위해 살을 빼신다구요? 그런데 근육은 빠지고 지방은 그대로 있는 마른 비만의 경우에는 물컹물컹한 지방살이라 별로 매력적이지 않답니다.
 
선이 나오질 않아요. 그저 몸무게가 덜 나갈 뿐이지 매끈하게 빠져 보이질 않는답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 균형있는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의 섭취량이 줄면, 즉 칼로리를 제한하게 되면 지방보다 근육이 더 많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후 다시 식사량을 늘이면 이전보다도 살이 더찌는 요요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제발 굶기만 하여 비극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