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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추운 겨울철,내 몸에 맞는 목욕법이 건강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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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추운 겨울철,내 몸에 맞는 목욕법이 건강지킴이! 

[스포츠서울] 추운 겨울철,내 몸에 맞는 목욕법으로 건강을 지킨다!
바깥 날씨가 차가우면 야외운동이 쉽지 않다. 그래서 겨울철엔 운동부족과 함께 신진대사가 떨어질 때가 많다. 겨울철 ‘온천’이 인기를 끄는 것도 바로 이때문. 하지만 꼭 온천을 찾지 않더라도 집이나 대중목욕탕에서 자신에 맞는 목욕법을 활용한다면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게 맞는 목욕법을 찾아보자.
◇몸의 절반,즉 명치 끝 아래 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반신욕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두한족열(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의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 평소 위로 열이 뜨는 느낌이 있거나 부인병의 으뜸 원인인 냉증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발한 작용에 의해 몸속의 독소가 제거돼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긴장을 완화시켜 숙면을 유도한다. 특히 활달한 운동을 하기 어려운 심혈관질환자나 허약자에게 적합하다.
목욕법▶체온보다 높은 37~39도의 물을 욕조에 준비한 뒤 먼저 하체에 더운 물을 끼얹어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차이를 잡아 준다. 추운날엔 욕실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덥힌다. 가슴(명치부근)아래까지만 담근 뒤 어깨나 팔은 물속에 넣지 않는다. 10~20분 경과후 몸속이 따뜻해지면서 땀이 난다. 1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며 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냉탕과 온탕을 교대로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신경성 위장병,변비 등의 증세를 호전시킨다. 냉온이 교대로 몸을 자극해 자율신경계를 조절하고 긴장과 이완을 가져와 자율신경실조 증상에 특효가 있다. 또 외부온도 변화에 적응력을 키워주며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식욕중추기능을 통제해 과식이나 편식 식습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목욕법▶ 냉탕과 온탕의 차이는 30도 정도가 적당. 온탕의 온도는 41~43도,냉탕의 온도는 14~15도가 이상적이지만 익숙해질 때까지 냉수에 더운 물을 타서 적당히 온도를 조절하다 차차 온도를 내려도 된다. 냉탕 1분,온탕 1분을 번갈아 10회 반복한다. 그러나 냉온탕법의 마지막은 반드시 냉탕에서 끝내야 한다. 고혈압,협심증,부정맥이 있는 경우엔 냉탕 대신 가볍게 찬물을 끼얹는 식이 좋다.
◇족욕 족한상심(발이 차면 심장이 상한다)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발에는 모세혈관과 말초신경이 많아 제2의 심장이라 불린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전신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발에서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한다. 족욕은 신진대사 활성화는 물론 체내의 노폐물 배출과 함께 뇌의 긴장감을 없애 숙면을 취하는데 특히 도움이 된다.
목욕법▶ 물의 온도는 42~43도내외로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며 온도를 유지한다. 발의 복사뼈 위 7~10㎝까지 물에 담그며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 몸 전체가 훈훈해지거나 겨드랑이,등에 땀이 살짝 날 때까지 한다. 족욕을 하면서 발바닥을 움직이거나 양손으로 발바닥을 마사지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경옥기자 gyo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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