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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회질소와 건강

심장이식 후 관리가 궁금합니다. 심장이식 후 관리가 궁금합니다. 심장이식 후 생존 환자가 입원하거나 사망하게 되는 주요 원인은 거부 반응과 감염, 악성종양입니다. 1) 면역억제제와 거부반응 본인의 장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 받게 되면,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이상,이식된 장기를 자신의 면역체계가 공격하는 거부반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면역 억제 요법(免疫抑制療法)의 발달로 이식된 장기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억제제의 정확한 복용(시간과 용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는 이식 직전-직후 초기 유도 면역 억제 요법과 장기적인 유지 면역 억제 요법, 급성 거부반응에 대한 치료로 구분되며, 매우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래의 증상이있으면 거부반응을 의심하고 정밀검사(조직검사).. 더보기
심장 이식은 비용이 상당하다는데, 심장이식의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심장 이식은 비용이 상당하다는데, 심장이식의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심장이식수술 후 대략 4주 정도 지나면 퇴원을 하게 되며, 본인 부담금은 대략 2,500만원 내외입니다. 고무적인 것은 최근 수술 성적의 향상과 효과적인 면역 억제 치료에 따른 감염의 급감으로 중환자실 체류 일정이 짧아지면서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치료비용의 상당부분은 여러 가지 기계적 장치와 복잡한 투약이 필요한 중환자실에 체류하는 동안 발생합니다. 과거 4,000~5,000만원까지 다다랐던 이식수술 입원비용은 최근2,500만원 내외로 급감(실제 진료와 수술 비용은 1억원~1억 5천만원 정도이나, 보험 등의 혜택으로 본인 부담은 20% 선)하였으며, 경제 사정이 어려운 환자의 이식수술에 대한사회적 후원 역시 꾸준히.. 더보기
심장이식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며, 보통 얼마나 대기해야 하나요? 심장이식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며, 보통 얼마나 대기해야 하나요? 심장이식의 대상 환자로 선정되어 대기 상태로 들어가게 되면 아래의 응급도 기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게 됩니다. 물론 대상자 선정은 개별 병원이 아닌 국가기관에서 하게됩니다. 1) 응급도 0 ①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으면서 인공심장을 하고 있는 환자 ② 인공호흡기와 체외순환장치(심장보조장치)를 부착하고 있는 환자 2) 응급도 1 ① 인공심장(artificial heart) ② 체외순환장치(심장보조장치) ③ 대동맥 내 풍선 시술 ④ 정맥 강심제 투여 4주 이상 3) 응급도 2 ① 정맥 강심제 투여 4주 미만 실례로, 심장 보조 장치를 삽입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심장이식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는 응급도 0이 .. 더보기
심장이식 성적 및 평균 생존기간이 궁금합니다 심장이식 성적 및 평균 생존기간이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심장이식수술의 성적은 전 세계의 성적을 크게 능가합니다. 세계적으로 심장이식 후 평균 생존 기간은 10년 이상입니다. 생존 기간보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심부전의 다른 치료와 달리 심장이식수술 이후에는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가능해져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생존율 성적은 1년 생존율89%, 5년 생존율 78%로 전 세계의 성적을 웃도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장기 합병증의 발병률이 서양의 경우보다 낮다는 점입니다. 심장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을 결정짓는 2대 원인은 악성종양과 이식 혈관 병증(移植 血管 病症)입니다. 이 중에서 관동맥의 광범위한 협착증을 가져오는 이식 혈관 병증은 서양의 경우절반 가까운 .. 더보기
심장이식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심장이식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치료의 한계에 부딪친 모든 심부전 환자는 심장이식의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확장성 심근증, 말기 허혈성 심장질환, 선천성 심장기형환자, 난치성의 심실부정맥 환자를 포함해 내과적 또는 다른 외과적 치료를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는 말기 심장 질환자는 누구나 심장이식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이식수술을 받으면 5년 생존율이 최하 60% 이상이고 생존해 있는 동안 대부분 일상 생활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 이 점을 고려하면 예상 5년 생존율이 60% 미만이고 좌심실 구출률이20% 내외이며 산소 소모 능력(VO2 max)이 10mL/kg/min 이하인 심부전 환자는 심장이식수술을 통해 수명의 증가는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더보기
심장도 이식할 수 있나요? 심장도 이식할 수 있나요? 물론 이식할 수 있으며, 이식 후 성적(기능 호전, 생존율)도 매우 양호합니다. 심장이식수술에 대해 일반인들은 물론 의료진조차도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이식할 심장(심장기증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거의 수술이 이루어지기 힘들고, 이식수술 자체가 어려워 수술과 관련된 사망률이 높으며, 심장이식을 받아도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모두 사실과 다릅니다. 또한, 지난 2000년 국가 장기이식센터의 설립으로 장기 배정이 국가 기관에서 이루어지면서 최근 우리나라의 심장이식수술은 침체된 시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출처] 닥터푸드 심혈관건강 : 심부전 - http://rosemoll.com/bbs/board.php?bo_tabl.. 더보기
심부전으로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치과 치료는 해도 되는지요? 심부전으로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치과 치료는 해도 되는지요? 약제 중단으로 인한 위험과 출혈에 따른 위험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으로 인한 심부전 환자는 항혈소판제제인 아스피린 또는 클로피도그렐(상품명: 플라빅스 등)을 복용하고, 심방세동 등의 부정맥이 동반되거나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심부전 환자는 항응고제인 와파린(쿠마딘)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 다. 이러한 사항은 치과 등의 치료에 주의와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일로부터 약 4~5일 전부터 항혈소판제제와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아야 출혈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만, 약제 중단으로 인한 위험이 출혈보다 더 클 경우에는 약제의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약제별 주의사항 .. 더보기
심부전 환자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안 되나요? 심부전 환자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안 되나요? 심부전 환자의 상당수는 고령인 관계로 관절통증, 허리통증 등이 있어 진통제와 소염제 를 복용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감기 등으로 인해 약물을 복용해야 할 경우가 흔히 있는데,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편성(阿片性) 진통제는 비교적 안전합니다. 이와 달리 비스테로이이드성 항염증제-소염제를 복용할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기침약이나 감기약은 혈압을 올리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고용량의 아스피린이나 브루펜, 낙센 등의 소염제는 염분과 수분을 체내에 축적시키고 콩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폐에 물이 차게 되어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 다. 일반의약품 중에는 이러한 소염제를 함유하고 있는 것도 있으므로 성분 확인이.. 더보기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에 좋다고 들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에 좋다고 들었습니다. 심부전 환자가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에 한 번 섭취하면 심혈관 원인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의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위약(僞藥, 임상의약의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약리학적으로는 효과가 없는 가짜 약)을 복용한 만성 심부전 환자군에서는 29%가 사망한 데 비해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한 번 섭취한 환자군에서는 27%가 사망해사망위험이 약 9%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위약 복용군의 59%가 연구기간 중 입원하거나 사망한 데 비해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군에서는 57%가 입원하거나 사망해 입원과 사망의 위험이 8% 가량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경미한 혈압강.. 더보기
포도주가 심장에 좋다고 하는데, 마시는 것이 좋나요? 포도주가 심장에 좋다고 하는데, 마시는 것이 좋나요? 적당한 음주는 심장마비 후 생존율을 높이고 심부전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신문기사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런 내용은 종종 애주가들의 음주 논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건강한 심장을 위해평소 마시지 않는 포도주를 일부러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 여러 역학 연구에 따르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술을 조금 마시는 사람의 사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덴마크에서 총 음주량과 사망률의 관계를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비음주자에 비해 일주일에 술을 1~7잔 정도 마시는 소량 음주자(여기서 1잔은 포도주 1잔, 맥주 1잔, 양주 1잔, 소주 2잔에 해당)는 사망률이 18% 감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