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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고지혈증은 유전인가요? 고지혈증은 유전인가요? 고지혈증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대표적인 유전성 고지혈증으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이 있습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500mg/dL 이상으로 증가하고, 콜레스테롤의 피부침착(皮膚沈着)에 의해 아킬레스건과 손가락 관절에 건황색종(腱黃色腫, tendon xanthoma)이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죽상동맥경화에 의한 심뇌혈관질환으로 60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3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도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더보기
고지혈증의 위험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고지혈증의 위험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고지혈증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식생활 습관이나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고지혈증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알코올 섭취, 비만, 운동 부족, 포화지방산 과다 섭취, 약제 사용(에스트로겐, 베타차단제, 스테로이드, 이뇨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중성지방의 농도가 증가하고 HDL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한 상태를 특징으로 하며, 당뇨병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고지혈증은 죽상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편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관찰되는 고지혈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콜레스테롤 대사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더보기
고지혈증의 진단기준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나요? 고지혈증의 진단기준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나요? 콜레스테롤의 치료목표 농도나 약물요법을 시작하는 농도는 각 개인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지혈증 진단 후, 평가 및 치료여부를 결정할 때 감안해야 되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고혈압, 저HDL 콜레스테롤(<40mg/dL), 조기 관동맥질환 가족력(家族歷), 나이(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등이 있습니다. 이런 위험요인의 수가 많을수록 콜레스테롤을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협심증,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또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도 콜레스테롤을 더 낮게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의 경우 일반인이라면 치료가 필요 없는 콜레스테롤 수준에서도 약물복용을 시작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 더보기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무조건 나쁜가요?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무조건 나쁜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에는 나쁜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는 것은 HDL 콜레스테롤을 말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 중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므로,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우리 몸에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HDL 콜레스테롤이 40mg/dL보다 낮으면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60mg/dL보다 높으면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반면,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에 속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혈액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의 2/3 이상은 LDL 콜레스테롤이므로, 전체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LDL.. 더보기
고지혈증에도 종류가 있나요? 고지혈증에도 종류가 있나요? 고지혈증이나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을 초래하는 원인, 혹은 높아진 지질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직접적인 원인 여부에 따라 일차성 고지혈증과 이차성 고지혈증으로 분류합니다. 대부분의 고지혈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고지혈증이며, 이는 지질 성분에 따라 다시 나눌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으면서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고중성지방혈증(高中性脂肪血症)이라고 합니다. 비만,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탄수화물 과다 섭취, 당뇨병 등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교정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도 이상지질혈증으로 분류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심혈.. 더보기
고지혈증 환자의 식사 고지혈증 환자의 식사 포화지방산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늘리고, 단백질은 닭고기, 생선, 콩, 두부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알려진 계란, 새우, 오징어 등의 음식도 지나치게 자주, 혹은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 실제 콜레스테롤 농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출처] 심혈관질환,건강 산화질소(NO) 나이트윅스 - http://dietjinsil.com/bbs/board.php?bo_table=info20&wr_id=28 더보기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는데도 고지혈증이 될 수 있나요?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는데도 고지혈증이 될 수 있나요? 최근 과도한 지방섭취와 운동부족으로 고지혈증의 발생 빈도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즉, 잘못된 식습관(기름진 음식, 과도한 음식섭취)과 생활습관이 고지혈증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고지혈증은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마른 체형의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습관과 상관없이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도 존재하며, 당뇨병이나 갑상선질환 등에 의한 이차적인 고지혈증도 있을 수 있으므로,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고지혈증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해서는 안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약 80%는 음식 섭취를 통해 생성된 것이 아니라 간에서 합성된 것이므로, 채식 위주의 식사.. 더보기
고지혈증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고지혈증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고지혈증 자체가 특정 증상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눈꺼풀 등에 황색종(黃色腫)이 생기거나 각막에 아치형 흰 테 등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지혈증 자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나 징후는 없습니다. 한편 고지혈증(高脂血症)은 뇌졸중(腦卒中), 심근경색증(心筋梗塞症), 말초혈관질환과 같은 동맥경화성(動脈硬化性) 질환의 주요한 위험요인입니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성 질환의 또 다른 위험요인인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최초 증상이 협심증,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의 형태로 발현됩니다. 따라서 "침묵의 질병" 또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기도 합니다. 혈관질환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진단을 하고 치.. 더보기
콜레스테롤 혈액 검사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콜레스테롤 혈액 검사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콜레스테롤 혈액 검사는 평소의 생활 습관을 유지한 상황에서 12~14시간의 공복 상태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는 평소의 생활 습관에서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파악하고 현재 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따라서 평소의 생활 습관이나 약물 효과를 반영할 수 있도록 평상시 생활을 영위하면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 전 한 달 혹은 2주 동안은 평소와 달리 술을 많이 마시거나 고지방 식사를 반복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며칠 동안의 과음이나 고지방 식사는 중성지방 수치에는 영향을 줄 수 있으나 LDL 콜레스테롤 등 다른 콜레스테롤 수치는 단기간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지혈증 치료 과정에서 시행되는 진료 전 혈액 .. 더보기
어린이 고지혈증도 있나요? 어린이 고지혈증도 있나요? 어린이 고지혈증도 있으며, 대개 고지혈증이 있는 어린이들의 70% 이상에서 성인기에도 고지혈증이 지속됩니다. 서구화된 생활 습관 및 식이는 어린이 비만의 유병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소아청소년 신체 발육 및 비만 유병률 추이에 따르면 1997년에 비해 2008년에 전체 연령에서 1.7배 증가되었습니다. 비만과 더불어 고지혈증, 고혈압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이 어린이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을 동반하면서 심혈관질환이 더 이른 나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이 어린 소아에서부터 시작되어 이후 성인기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에 어린이 고지혈증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