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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여인’ 김선아 vs ‘애정’ 이보영, 맞대결의 시작은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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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김선아 vs ‘애정’ 이보영, 맞대결의 시작은 다이어트?

[뉴스엔 박아름 기자]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에서 맞붙게된 김선아와 이보영이 다이어트성공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7월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제작발표회에서 이보영은 변치않은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살이 많이 빠져 어깨뼈가 고스란히 드러난 이보영의 상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선아는 지난 7월19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에 띄게 마른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선아는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는 기자들 질문에 "똑같은 질문을 6년, 7년째 받고 있다"며 "하루에 수 천 번을 들을 때도 있다. 노이로제가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드라마와 함께 영화 '투혼'에서도 시한부로 등장한다. 이에 김선아는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뺐어야 되는데 영화 때문에 한 달 정도를 건강하지 못하게 살을 뺐다"며 "밥 한 끼 정도 먹고 잠을 잘 안 잤다. 수면은 하루 2시간 유지했으며 역에 충실하기 위해 4개월 넘게 유지했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7월16일 첫방송된 이보영의 '애정만만세'는 결혼, 연애, 일 모든 것이 꼬일 대로 꼬여버린 한 여자가 결국 사랑과 용서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다는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이보영은 생활력 강한 여인 강재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뒤이어 7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김선아의 '여인의 향기'는 여행사 말단 여직원이 10년 동안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면서 삶과 사랑에 대한 의미를 찾는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선아는 시한부 삶을 살게된 이연재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두 여배우의 대결결과는 어땠을까?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월24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2회는 전국기준 15.6%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MBC ‘애정만만세’ 4회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단 김선아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이보영의 대변신극이 펼쳐질 '애정만만세'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다이어트에까지 임하며 작품에 임한 두 여배우의 대결에서 최종 승리자는 누가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아름 기자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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