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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살이 쏘~옥 "장동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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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쏘~옥 "장동건 맞아?"
[헤럴드경제 2004-10-30 12:02]
영화 `태풍` 위해 8㎏감량
영화배우 장동건이 영화 촬영을 위해 무려 8㎏이나 감량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장동건은 29일 오후 4시 부산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ㆍ제작 진인사필름)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인물인 `씬`으로 출연하기 위해 체중 감량과 함께 얼굴을 검게 태웠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장동건은 "해적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곽 감독이 피부도 태우고 광대뼈가 나올 만큼 살을 빼라고 부탁했다"며 "8㎏을 다이어트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또 맡은 역할이 탈북자 출신이라는 설정에 따라 함경도 사투리는 물론, 중국어 태국어 러시아어를 한창 배우고 있는 중이다. 반면 반듯한 이미지의 해군 장교 역할로 스크린 컴백을 앞둔 이정재는 "극중 인물인 `강세종` 역할을 위해 침투훈련 및 고공낙하훈련, 특공무술훈련 등을 3개월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기사병 복무 중에 헬기 레펠훈련을 받은 적이 있으나 이번 훈련은 수준이 다른 것이었다"며 "고소공포증을 극복하느라 무척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출연배경에 대해 "작품이 너무 좋아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부터 회사에 부탁해 출연을 하게 됐으며 지금의 캐릭터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장동건과 이정재는 72년생 동갑으로 영화 `친구` 촬영 전부터 절친한 사이였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순제작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영화 `태풍`은 한반도에 테러를 감행하는 해적과 이를 저지하는 해군 장교와의 접전을 그려낼 액션 블록버스터. 장동건이 탈북자 출신의 해적 씬으로, 이정재는 서해교전으로 동기를 잃은 해군 장교 강세종 역으로 출연한다. 내년 개봉 예정.
부산 해운대=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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