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증을 앓은 이후 시간이 지나면 심부전으로 진행할까요?

심근경색증을 앓은 이후 시간이 지나면 심부전으로 진행할까요?

심근경색증(心筋梗塞症)은 심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한 번 손상된 심근은 재생이 어려
워 심부전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심부전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한 요인들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과도한 음주, 약물중독, 조절되지 않는 부정맥, 갑상선질
환 등은 심근경색증 재발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부전으로의 진행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혈압(血壓) 및 혈당(血糖) 관리, 금연, 적정 음주, 부정맥 조절, 갑상선(甲狀
腺)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위험요인 관리 및 생활습관 교정 외에도 최근에는 심부전의 진행을 억제하는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베타차단제와 레닌-안지오텐신계 차
단제는 심근경색증을 앓았던 심부전 환자에게 금기증(禁忌症)이 없는 한 반드시 사용하
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들은 최근 활성화된 응급의료체계 덕분에 조기치료가 가능해져
장기 예후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막힌 관동맥혈관(冠動脈
血管)을 약물이나 시술(施術)로 다시 개통시켜주면 심근손상이 최소화되어 장기적으로는
심부전으로의 진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되면 발생
시간에 따라서 재개통술을 통해 심근손상을 최소화하여 심부전으로의 장기적 진행을 예
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심부전 예방

심근경색증을 앓았던 심부전 환자는 심근경색증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이와 연관된 증상,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해야 하며 위험요인 조절 및생활습관 교정, 적절한 약물치료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닥터푸드 심혈관건강 : 심부전 - http://rosemoll.com/bbs/board.php?bo_table=info23&wr_i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