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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튼살, 평생 자국 남는다 | |||
[뉴시스 2006-08-31 07:41] | |||
【서울=뉴시스】 미니스커트를 입을 수 없는 '몸짱'도 있다. 청소년기 혹은 살을 빼기 전에 생긴 튼살(팽창 선조) 탓이다. 한 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평생 간다.
튼살은 배 가슴 허벅지 무릎의 살이 얇게 갈라지고 트는 피부 질환이다. 갑자기 찐 살이 피부 밖으로 비집고 나와 생기는 것으로 짐작하기 쉽다. 그러나 피부 구성 단백질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해 표피 밑에서 단단하게 당기고 있던 탄력섬유가 끊어져 바깥에 있는 얇은 표피까지 파괴돼 나타나는 것이 튼살이다.
청소년기에 갑자기 체중이 늘거나 임신으로 하복부 피부가 확장됐다 출산 후 원상복구가 안될 때 많이 나타난다. 성장기 여성의 25%, 임산부의 75~90%가 이런 피부 파열증세를 보인다.
튼살의 주원인은 급격한 체중 증가다. 임신한 여성이 더 섭취해야 할 열량은 200㎉ 정도다. 임신으로 인한 체중증가 한도는 12㎏으로 한달에1~1.5㎏이 적정선이다.
임신 중 튼살을 예방하려면 모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4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15분 정도 목욕이나 샤워를 한 다음 물기를 가볍게 닦아내고 수분이 함유된 로션이나 오일을 듬뿍 발라 피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 수건으로 물기를 대충 닦은 다음 약간 젖은 상태에서 튼살 방지 크림이나 베이비 오일로 마사지해도 좋다.
가슴 부위는 유두와 유륜을 중심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부드럽게 쓸어주고 목 부위까지 부드럽게 끌어올리듯 마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 부위는 양손으로 사방에서 배꼽을 향해 모으듯 쓰다듬어준 다음 배꼽에서 바깥쪽으로 점점 크게 원을 그리면서 피부를 가볍게 꼬집듯 자극한다. 허벅지 부위는 허벅지에서 엉덩이 방향으로 나선을 그리면서 배나 가슴에 비해 힘있게 마사지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단 살이 트기 시작한 상태면 치료를 서둘러야 후회하지 않는다. 가려움증과 적색띠 같은 모양이 나타나는 초기단계에서 치료하면 비교적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백색으로 변한 후기 단계에서는 원래대로 돌리기가 어렵다. 피부 내에서 콜라겐이 만들어져야 하므로 레이저 요법 등으로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신동립기자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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