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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단하면 근육이 지방된다?
흔히들 운동을 하다가 중단하면 체중이 는다고 합니다. 체중이 느는 현상과 함께 근육이 지방으로 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운동을 하다가 중단하면 근육이 그대로 지방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운동을 하다가 그만두면 근육 세포가 지방 세포로 변환되는 것은 아니고, 점차 약화되는 것입니다. 평소 하던 운동을 안 하니까 에너지 소모가 줄고 남아도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만들어서 따로 저장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팔, 다리의 근육량은 줄고, 배 쪽의 지방은 늘어서 흔히 말하는 복부 비만의 형태가 됩니다. ▒ 체중에 관해 체중은 체지방량과 제지방량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제지방량이란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뺀 나머지 무게를 말하는 것으로 근육, 골격, 혈액 등의 무게를 말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질환이 체지방량과 관련이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제지방 체중을 늘리고, 체지방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흔히 체중 조절을 위해서 무조건 굶고 지내는 경우에는 체지방량은 줄지 않고, 제지방 체중인 근육량이나 체내 수분량만 줄어들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체지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꾸준히 운동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운동에 관해 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서는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을 권합니다. 여기에는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운동들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운동을 오래 하면 심장이나 폐가 튼튼해지고, 오래 지속할수록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서 몸 안의 지방을 연소시켜 체지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무산소 운동인 무거운 역기를 들어올린다거나 100m를 전력 질주하는 것은 짧은 시간에 자신이 가진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므로 장시간 지속 할 수 없어서 에너지 소모를 많이 시키는 데에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근육은 잘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무거운 역기를 최대한 노력해서 들어올린 후 마지막 힘을 다 모아서 한번 더 들어올리면 그만큼 근육이 발달합니다. 이렇게 발달시킨 근육은 계속 운동을 반복하는 동안은 유지되고, 그 강도를 높여 가면 더 잘 발달하지만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쉽게 감소됩니다. 이러한 근육량 감소는 운동을 합니다가 중단한 경우 뿐 아니라 1주일 정도 아파서 누워지내도 줄어듭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1주에 적어도 3회 이상 매번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되도록 자주 오랜 시간 운동을 해야 몸 속의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운동을 하다가 중단한 경우라면 특히 섭취하는 음식량을 줄여야 복부 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질병으로 인해서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팔, 다리 근육에 계속 힘을 줬다 풀었다 운동을 지속해야 근육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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