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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횟수만큼 살들은 멀미를 한다
학창시절, 가사 점수, 문학 점수는 꼴찌였어도 체육점수만은 그 누구도 감히 선머슴이 그녀를 따를 수 없었더랬어요. 그래서일까요. 첫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녀는 four girl들 중 그나마 가장 양호한 몸매의 소유자입니다. 오늘 친구들이 그녀를 찾은 이유도 실은 그녀가 몸매관리법을 보여 주겠다고 했기 때문이에요. '이제 드디어 무거운 살들과 이별을 하는구나' 모두들 내심 잔뜩 기대를 하고 선머슴이네 집으로 들어서는데… 아니 이게 웬일? 그녀가 운동복 차림으로 체육선생님 폼을 잡고 들고 서 있는 건 '줄넘기 세 개'가 아니겠어요? 그날 four girl이 줄넘기를 하느라 너무도 쿵쿵거려 동네 사람들, 지진이 난 줄 알았다는 후문! |
아가씨 몸매로 돌아가고 싶어라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평소 체중보다 15∼20kg 정도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20kg 이상 늘어나는 여성도 있지만 이는 약간은 과체중 상태라 볼 수 있다. 출산 시에는 아기의 무게와 양수, 기타 부산물 등으로 약 6∼8kg의 체중이 줄어들게 되며 이후 산후 조리과정에서 차츰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오게 된다. 물론 100%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더러는 출산 후유증으로 비만이 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일단 임신과 출산으로 늘어난 체중 조절은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임신 중 늘어난 식사량은 차츰 줄여나가야 한다. 운동 역시 한 번에 모든 걸 소화하려 해서는 안 된다. 임신 중에는 활동량이 적었기 때문에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출산 후 한 달 동안은 가볍게 걷기, 약한 스트레칭과 같은 가볍고 쉬운 운동으로 몸을 푼다. 이후 점차적으로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늘려 가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면 본격적인 운동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칭얼대는 아기를 놓아두고 헬스클럽을 다니기도 어렵고, 동네를 돌며 뛰자니 아직은 조금은 민망스러운 듯 하고…. 출산 후 누구나 이런 난관에 한 번쯤은 봉착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것을 핑계 삼지 말자. 이 모든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운동, '줄넘기'가 있기 때문이다. 시간과 장소도 구애받지 않고 비용 들 것도 없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줄넘기 '씽씽', 체력 좋고, 몸매 좋고! 줄넘기는 체지방 감소와 심폐기능 강화, 협응력, 면역력 강화 등 신체의 전반적인 체력증진에 좋고, 뼈나 관절의 강화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하지만 이것도 줄넘기를 제대로 했을 때 이야기. 쉬워 보이는 줄넘기라고 무작정 뛰어넘기만 해서는 안 된다. 줄넘기를 시작하기 전, 자신의 체력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 1분에 몇 번을 넘어야 하는지, 몇 분 운동을 하고 몇 분을 쉬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줄을 넘어야 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체력이 약한 경우는 한 번에 약 20∼25분 정도, 어느 정도 줄넘기에 익숙해지면 30분 정도, 이후 45분까지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 된 줄넘기를 구입하는 것 역시 운동 전 필수 사항. 한 발로 줄넘기 가운데 부분을 밟았을 때 줄 끝이 가슴 정도의 높이에 오면 적당한 길이. 어느 정도 줄넘기에 숙달이 되면 점차 줄의 길이를 짧게 해서 배꼽 정도에 맞추도록 한다. 줄은 너무 굵은 것보다는 직경 4∼5mm의 PVC나 비닐 종류의 통줄이 여러 가지 줄넘기 방법을 시도하기에 좋다. 손잡이는 줄과의 연결 부분이 원활하게 회전되는가가 중요하다. 줄을 잡을 때는 팔꿈치를 가볍게 구부려 손잡이의 뒷부분을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줄넘기 윗부분을 가볍게 누르듯 잡는다. 위치는 허리 높이를 유지하고 무릎의 탄력을 이용하여 손목으로 가볍게 돌리면 된다. 몸 전체의 힘을 빼고 시선은 정면에서 15° 정도 위를 향한다. 줄을 넘을 때는 달리는 자세와 같이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좋고, 발을 뒤로 굽히거나 앞으로 뻗어 올리지 말고 수직으로 점프하도록 한다. 점프를 할 때는 줄이 발 밑의 바닥을 스치듯 지나가야 한다. 초보자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두발을 모아서 뛰는 방법 보다 양발을 번갈아 뛰는 것이 무릎에 부담이 없고 더 오래 할 수 있다. 줄을 넘는 횟수는 1분에 120∼140회 정도가 적당하다. 조금은 덜 피로하게 운동을 하고 싶다면 '두 발 뛰기'와 효과가 비슷한 '양발 번갈아 뛰기 120∼140회'를 실시한다. 줄넘기는 주로 손으로 돌리고 발로 뛰면서 하는 운동이기에 얼핏 생각하면 아주 간단한 운동 같을 수 있다. 하지만 전신을 움직이기 때문에 조금만 뛰어도 힘들고 운동량을 크게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때문에 줄넘기 전후 허리, 어깨, 팔, 무릎, 발목, 손목 등을 돌려주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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