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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관련질환
비만은 외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여러 질환들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복부비만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어서 비만만은 여러 질환의 위험요인이며 반드시 치료되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WHO에서는 비만을 단순히 다른 질환의 위험인자일 뿐만 아니라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분류하였다. 1. 고혈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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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비대해지면 몸 전체로 보내야 하는 혈액이 많아지게 된다. 그 결과 심장은 더 힘차게 박동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또 피부밑에 쌓인 지방이 말초혈관들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신체 조직으로 혈액을 보내려면 그만큼의 압력이 세지는 것이다. 그 결과 비만인의 경우에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2배 정도 높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가 비만이라면 체중조절을 먼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체중을 5kg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10mmHg, 이완기 혈압을 5mmHg 정도 낮출 수가 있다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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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지혈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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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 기름기가 많아지는 것이다. 기름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혈액이 끈끈해져서 잘 뭉칠 수가 있고 혈관벽에 이것들이 붙어서 피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좁아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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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협심증과 심근경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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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있어서 심장은 생명을 의미한다. 이러한 심장은 관상동맥이라는 동맥에 의해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서 뛰게 되는데 이 혈관이 좁아져서 심장근육으로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협심증이 나타난다. 또 혈관이 완전히 막혀 혈액 공급이 안되고 혈액공급이 안된 부위의 심장의 근육이 죽어버리게 되는데 이것이 심근 경색이다. 비만이 직접적으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고지혈증이나 당뇨병과는 깊은 연관이 있고 이런 병들에 의해 이차적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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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뇨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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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면 간에서 당 생산이 증가하게 되고 혈액중의 당 농도를 조절하는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어 혈당이 올라가기 쉽게 된다. 이와 같이 비만과 당뇨병은 커다란 연관이 있고 당뇨병이 성인일 때 발생한 경우 비만을 치료하면 당뇨병도 크게 호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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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퇴행성 관절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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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많이 나가면 몸의 관절은 그만큼 무리가 간다. 자기 키에 비해 과다한 체중은 계속적으로 관절에 무리한 충격을 주어서 관절염이 발병한다. 비만에 의해 가장 손상받는 관절은 무릎관절로 평상시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줄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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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부인과 질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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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여성은 체내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월경의 주기나 양이 불규칙하게 되며 심할 경우에는 월경이 없거나 불임이 올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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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 외 질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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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전립선암, 담낭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의 암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뇌졸중, 통풍, 우울증, 수면 무호흡 증후군, 대인 기피증 등의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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