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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몸매 S라인 건강도 철철
[중앙일보 고종관] 섹시한 몸매가 건강하다? 맞는 말이다. 요즘 여성들에게 선망이 되는 'S라인 몸매'는 아름다울 뿐 아니라 건강의 표상이다. 질병은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한다. 또 몸의 균형은 자세에서 비롯된다. 바른 자세가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학생의 자세는 '최악'이다. 영동세브란스 문재호 교수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60%가 척추이상을 호소하고, 초등학생들도 자세 불량이 30%에 이르렀다.
◆자세가 나쁘면=S라인은 몸을 옆에서 봤을 때 목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선이 완만한 S자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S라인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좌우 대칭은 물론 기울기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하고, 가슴을 활짝 폈을 때 귀에서 떨어지는 선이 어깨를 지나야 한다. 이 같은 균형의 미는 건강과 직결된다. 머리와 인체 각 부위의 무게를 고루 다리에 전달하고, 혈관과 내분비기관의 원활한 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은 근육 뭉침과 통증. 과부하가 걸린 부위가 긴장을 하고,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이 생기면 근육이 뭉치고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는다. 자율신경계도 예민해진다. 짜증이 많아지고, 만성피로와 집중력 .기억력 저하,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것.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의 대부분은 불량 자세에서 온다.
장기적으로 인체가 변형되기도 한다. 몸이 한쪽으로 기울고 뒤틀리면, 그 결과 한쪽 팔.다리의 길이가 달라진다. 또 많이 사용한 쪽은 빨리 망가진다. 턱관절증에 시달리고,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 나타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자세는 피해야=인체는 좌우 균형을 이루며 성장한다. 유치원 아이들은 바른 체형을 갖고 있다. 이런 인체가 나쁜 자세와 체형에 맞지 않는 의자.책상.싱크대와 같은 주거 환경에 의해 바뀌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거북목 증후군은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공부나 일을 함으로써 발생한다. 목이 앞으로 나가 있어 목뒤 근육이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항상 긴장을 하고 있다. 척추의 균형도 깨진다. 체중을 분산하지 못한 힘의 보상작용때문이다. 높은 베개, 구부정한 자세의 운전도 역시 목을 불편하게 하는 자세다. 인체의 좌우 불균형을 유발하는 습관도 문제다. 전화를 받을 때, 가방을 멜 때 한쪽만을 사용하고, 발을 꼬고 앉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행위가 그것이다. 모두 인체 골격을 뒤틀리게 해 인체의 좌우 높이를 바꿔놓는다.
구부정한 자세로 물건을 들거나, 엎드려 자는 행위, 무거운 가방을 오랜 시간 메는 것도 인체 기둥인 척추의 모양을 망가뜨리는 원인이다.
◆바른 자세 만들기=자세가 바르면 마음도 바르고, 인체의 모든 기능이 원활해진다. 자신감이 생기고, 당당해진다. 따라서 자세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하고, 제대로 바로잡아야 줘야 한다. 먼저 나쁜 자세의 원인을 찾아 개선해 보자. 앉아 있을 때, 걸을 때, 공부할 때, 가방을 멜 때 잘못된 습관을 찾아 바꿔주는 것이다. 메는 가방의 무게는 줄이고, 의자엔 등을 바짝 붙이고 앉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책을 볼 때 독서대를 사용하고, 컴퓨터 화면은 눈높이까지 올린다. 엎드리거나 누워 책을 보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전화를 받을 때, 발을 꼬며 앉을 때는 양쪽을 자주 바꿔주는 습관을 들인다.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었다면 의식적으로 반대쪽으로 하고 다녀도 많이 개선된다.
나쁜 자세는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바로잡아 줘야 한다. 운동은 양 부위를 균형적으로 하되 덜 발달한 곳을 강화하는 것이 요령이다. 균형있는 운동으로는 스트레칭.철봉.평행봉.맨손체조가 도움이 된다.
고종관 기자 kojokw@joongang.co.kr
도움말 : 영동세브란스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 카이로스포 자세의학연구소 김창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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