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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소아비만 이었다. 운동법과 영양섭취는??
소아비만은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여, 증식된 지방세포 수가
성인이 될때까지 그대로 가지고 가서 , 성인이 되어서는 이 지방세
포의 크기가 커져서 또다시 비만이 되기 쉽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런몸을 가졌다 한들, 꾸준히 노력해서 충분한 근육량을 가지게
된다면 , 일반 비만인들이 다이어트시 겪는 고통과 그다지 다를바
없는 것이구요,
어차피 , 체질이 이렇다 저렇다 해 봐야,
무절제한 식사와 운동을 등한시 한다면 , 누구나 다 비만이 되는것
은 똑같습니다.
아놀드 같은 외배엽의 체형 소유자가 미스터올림피아 7 연승이
있기 까지는 그만한 각고의 노력이 있어서 입니다.
근육이 잘 생기지 않는 체질을 스스로 인정하고 스스로 위안해서
대충 운동을 했다면 , 미스터올림피아 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겠
죠?
그런 체형이나 신체상황은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뛰어넘어라고 만들어 놓은 허울에 불과 합니다.
중요한것은 ,
얼마나 바르고 정직하게, 운동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는가에 있습니
다.
답변을 드리면요,
1 : 어떤 댐에 물을 받습니다.
비가와서, 댐에 물이 가득차면 이것을 방류 하게 되죠?
댐은 우리의 몸입니다.
댐의 크기가 크면 물의양도 그만큼 많이 받아야 하겠죠?
이렇게 댐에 받는물이 탄수화물 입니다.
그러면 ,
댐의 물이 차서 방류되는 물은?
근육이죠? 요게 중요합니다.
이런 원리를 이해 하셔야 하고 명심하셔야 하며, 잊어버리시면
다이어트든 근육맨 이든 , 이룰수가 없답니다.
우리몸은 여러가지 일들을 수행해 나갑니다.
심장도 뛰게해야 하고 , 밥을 먹으면 위장을 주무르게 해야 하며,
소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여 간과 심장으로 보내어 , 우리몸의
핏줄을 타고 온몸의 세포에 전달하는 기능도 해야하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 , 췌장에서 인슐린 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도
하게 만들며, 소화를 위해서 담즙과 이자액을 분비하게도 만들어야
하고 ,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서 배변을 보게 하기도 해야
할것이며, 눈도 깜박여야 하고 등등.......................
이 모든 움직임은 생명유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은 , 우리몸이 해야하는 절대적인 우선순위에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우선순위에 있어서,
지방연소나, 근육합성의 우선순위는 , 생명유지에 관련된 몸의
기능의 정상화의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
몸에게 무시를 당하게 된답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우리몸이 기초대사량을 사용하여 몸의 정상화에 힘을 쏟아부어서
몸이 정상화 되기전 까지는 어떤 딴 곳, 즉 , 근육합성 이나
지방연소 등의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 사람이 절실히 원했든 하지 않았든 관계없이 , 우리몸은
묵묵히 몸의 에너지 정상화에 필요한 산더미 처럼 쌓인일을 하기에
도 너무나 바쁩니다.
이일을 다 하기 전까지는 근육합성이니 지방연소니 하는 따위의
일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아요,
불났으면 불꺼는게 우선이지, 둘러 앉아서 커피 마시며 어떤 물질이
제일 잘 타는지에 대해서 토의를 하고 있다면 맞아 죽습니다.
탄수화물을 이용하여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될때까지 그 일을
손에 놓지 않는게 우리의 충직한 몸 입니다.
이때 , 근육합성 이나 지방연소를 먼저 해달라고 뇌물청탁을 아무리
좋은 단백질로 해 봐야 몸은 이런 단백질을 밀가루로 둔갑시켜서
오로지 몸의 정상화에 필요한 열량으로만 이용할뿐 입니다.
정말 대쪽같은 성품을 가진 몸이라 할수있죠?
댐의 물이 차기 전까지는 물을 방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몸에 탄수화물이 충분하게 들어와서 넘치는 지경까지 가지
않으면 근육도 만들지 않으며, 지방도 연소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죠?
웨이트를 하여 근육을 미세파열 시켜서 , 휴식시 영양에 의해서
근육은 성장 합니다.
이런 영양에 있어서, 몸의 정상화에 사용되는 탄수화물이 없으면
근육을 만드는 기름이 없기 때문에 , 근육 자체가 스스로 파괴되어
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이렇게 파괴된 근육을 , 다시 얻기 위해서는 근육운동과 더불어
당연히 또 탄수화물이 필요한데 , 근육운동만 있으니 다시 파괴되는
일을 거듭하게 됩니다.
탈피가 아니라 악순환의 연속이죠?
마치,
댐의 물이 다 차지도 않았는데 , 가뭄으로 인하여 댐의 물을 방류
하게 되어 댐이 다 말라버리고, 더 이상 방류할 물이 없어서,
댐의 기능이 유명무실 하게 된 상황과도 같은것입니다.
댐은 사람의 몸이라고 했죠?
기능이 상실된 댐과 근육이 빠져버린 사람의 몸,
그런데도 불구하고 ,
댐의 물은 채울 생각을 않고 , 빼낼 생각만 하고 있으니,
댐 밑의 땅들은 갈라지고, 몸의 각종 관절과 뼈들은 약해지며
서서히 몸이 망가져 갑니다.
댐의 물을 가득 채우셔서,
정상적으로,수문을 열어 근육량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복근운동을 하지않는 마른사람 에게도 왕자를 볼수 있어요,
지금 보이는 근육은 살이 빠져서일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2 : 헛것이 된다는 개념을 바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까지의 노력은 잘못된 방법이니, 이제 부터는 하지 말아야
하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헛수고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예전의 노력이 아까워서 계속 잘못된 방법으로 간다는것은,
버스옆에서 오줌을 누가다, 버스가 떠나버리자 버스 따라가며 오줌
을 눌려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속상하시겠지만, 4 달동안 먹을거 못먹고, 죽어라고 운동한것은
살 잘찌는 체질로 스스로 노력한 방법이고,
그래서 탄생한 지금의 몸은 , 체중만 그럴싸 할뿐이지,
지금도 몸은 지방을 저장할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위험천만한
몸인 것입니다.
내부에 스파이가 있는게 제 눈에는 훤히 보입니다.
전환점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어제 ,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 풀코스에서 1 위를 했죠?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기 위해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저장
합니다.
일명, 글리코겐 로딩 방식 이라고 하는데요,
글리코겐 이란 , 탄수화물의 저장형태를 말합니다.
저장 이라고 하여 지방은 아니구요, 글리코겐이 에너지로 사용이
되질 않으면 지방이 됩니다.
하여튼 ,
이런 글리코겐을 장시간의 에너지 소모에 따른 맞춤 저장방식인
마라토너들의 글리코겐 로딩방식은,
시합 약 1 주일전 , 3 일 동안은 육식만 을 하고,
나머지 3 일은 고탄수화물 식사를 해 줌으로써 , 몸에서 에너지의
근원인 탄수화물의 갈증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많은양의 글리코겐
을 만드는 방식 입니다.
이렇게 되면 ,
글리코겐 이라는 것은, 물과 결합하는 습성이 있기때문에,
순식간에, 체중이 4 kg 에서 많게는 10 kg 까지도 늘게됩니다.
질문자님의 몸은 지금 이 단계에 있습니다.
이때까지 단백질 식사만 해 왔다면, 이제 정상적으로 탄수화물
식사를 하게 될때 , 많은 탄수화물을 몸이 꽉 부여 잡음으로써
체중이 급격히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 정상적인 식사를 하셔야만 한답니다.
체중에 연연하시면서 헛수고가 되는것을 염려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진정 헛수고를 하시기 싫으시면 정상적인 식사를 하여 근육량을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높혀야만 한답니다.
체중은 다이어트의 효과를 대변할 만큼 , 현명하고 합리적인 정보가
아니랍니다.
위의 마라토너들이 , 글리코겐 로딩 방식을 이용하여 체중이 불은
것은 단기적인 현상이고, 몸에 근육량이 많아서 다음에 지방을
뺄때는 더 유리해진다는 사실을 아셔야 하겠습니다.
이처럼 ,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지방은 언제라도 보다 쉽게 뺄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살빼기가 그만큼 어려운 것이죠?
보디빌더들이 시합에 임박하여 4 ~ 5 개월 만에 지방만을 10 여키
로 뺄수있는 기술은 , 바로 많은 근육량 즉 , 높은 기초대사량에
의해서 랍니다.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이렇게 하지를 못해요,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낮은 상태로 다이어트의 시도는,
사막에 집을 짓는것과 마찬가지라 할수 있습니다.
3 : 인체가 하루에 운동으로 뺄수있는 지방의 양은, 100 g 정도
밖엔 되지를 않습니다.
근데 , 굶거나 , 과도한 유산소운동, 질문자님 처럼 에너지 권장
용량을 무시한채 단백질 식사만 하면 근육이 빠지면서 , 체중은
줄지만 살 늘어짐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
지방도 없애면서 , 근육량도 늘려야만 , 살 늘어짐 현상이 없는
것이고, 더 중요한것은 , 근육운동이 주가 되면서 유산소운동을
해야만 이런 현상이 많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지방은 기초대사량 으로 빼야 부작용이 없어요,
유산소운동, 또는 , 저칼로리 식이요법만을 통하여 지방만을
빼놓으면 살늘어짐 현상은 필히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 다이어트 시에는 , 근육량 증가를 더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탄력있는 피부를 가지기 위해서는 근육운동을 열심히 하셔야
하겠습니다.
4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
지금 다시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되면 , 글리코겐 로딩 방식에
의해서 체중이 많이 늘어날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 하지 않으면 , 나중에는 더 심각한 상황까지 갈수도
있음을 아셔야 하겠습니다.
체중이 100 kg 나가면 어떻습니까?
허리 잘룩하고 엉덩이 빵빵하고 가슴 불룩하고 등판 넓고,
팔뚝 굵고 , 온 몸이 근육질이면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잖아요,
체중이 100 kg 이면서 , 허리 사이즈가 45 인치 이고,
다리는 가늘고 , 어깨는 좁은게 문제죠?
체중의 환상에서 벗어 나십시요.
정확한 정보가 아닙니다.
몸 상태가 모든 면에서 좋아진다는 미래의 보장이 있는데도,
체중에 연연 하셔서는 안되겠죠?
앞으로 해야 할 운동방식에 있어서 무시해야할 것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 체중계
2 : 유산소운동
3 : 단백질만 먹는 식사방법 이구요,
꼭 해야할 운동법은,
벤치 프레스 자신의 체중으로 10 개 할수있을때 까지 부단한 노력
인데요,
구체적인 방법은 ,
10 kg 으로 10 개 할수있다면 , 20 으로 늘려서 10 개에 도전하고
20 으로 10 개가 가능하다면, 다시 30 으로 늘려서 10 개에 도전
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스쿼트 와 데드리프트도 이런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몸이 좋아지기 싫어도 저절로 좋아지게 되고,
이렇게 함으로써 탄력있고 지방없는 몸도 가질수 있습니다.
끝으로 명심해야할 다이어트의 목표는,
지방의 감소가 아니라, 근육량의 증가
체중의 감소가 아니라, 사이즈의 축소
먹지 않는게 아니라, 제대로 먹는것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3 가지만 지켜도 다이어트는 백전백승에 몸짱과 건강 이라는
보너스 까지 받게 된답니다.
그리고 , 근육을 지키고 만드는것은 단백질이 아니라,
탄수화물 이라는 것 까지도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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