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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회질소와 건강

어떤 증상이 있어야 고혈압으로 의심해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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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증상이 있어야 고혈압으로 의심해 볼 수 있나요?

혈압 상승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본태성(本態性)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흔히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측정되어 약물치료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이 상당 기간동안 혈압이 높은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서 ‘소리 없는 살인자’ 또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만성적으로 혈압이 높은 상태에 대해 우리의 몸이 적응을 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뒷골이 땡긴다’라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고혈압 환자가 있습니다. 이는 어떤 원인에서 급격히 혈압이 상승한 것에 따른 증상으로, 혈압이 상당히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빨리 혈압을 내려야 하며, 방치할 경우 뇌출혈 등의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부신종양(副腎腫瘍)이나 갑상선(甲狀腺)기능 이상, 레닌이나 알도스테론증 등에 의하여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은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부신종양 중 크롬친화세포종(pheochromocytoma)에 의해 혈압이 상승하면, 갑작스러운 두통(특히 후두통)이나, 심계항진, 발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도스테론증의 경우 손발에 쥐가 잘 난다거나 가끔씩 손발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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