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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는 신약 연구 결과 보고]
새로 개발된 약이 인슐린 분비 세포의 파괴 반응을 멈추게 함으로써 제1형 당뇨병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다는 예비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뇨병 발병 초기에 환자들은 자신의 베타 세포 중 약 40%가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약이 당뇨병 초기에 병의 악화를 막을 뿐 아니라, 당뇨병 전단계의 사람들에게 투여함으로써 당뇨병을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과학자들은 인슐린 분비 세포가 감염이나 어떤 자극 물질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제1형 당뇨병이 시작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베타 세포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순찰병인 면역 세포들을 끌어 모은다. 면역 세포들은 스트레스를 받은 췌장의 베타 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하고 베타 세포를 죽이기 위한 독소를 분비한다.
이스라엘 제약회사인 펩토(Peptor)사에서 개발하여 실험 단계에 있는 이 신약은 면역 세포가 외부 침입자를 처리하기 위한 치명적인 독소를 분비하는 대신, 무해한 항염증 물질을 분비시켜 흥분한 체내 조직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자극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6개월 내에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31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모두 필요할 때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그 중 15명에게는 신약 <DiaPep277>을 투여하고 16명에게는 가짜약을 주사하였다. 신약은 연구를 시작한 첫 날과 1개월 뒤, 6개월 뒤에 주사하였다. 이후 4개월간 대상자들에 대한 추적 조사가 실시되었다.
실험 초기에 대상자들의 베타 세포는 3-7%만 남아 있는 상태였으며, 가짜약을 주사했던 환자들은 실험 종료 시점에서 남아 있는 베타 세포가 1% 이하로 줄어 들었지만, 신약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3-7%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가 끝날 당시 신약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인슐린 주사가 거의 필요하지 않았으며, 반면에 가짜약 그룹에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슐린 요구량도 증가하였다.
본 연구진 중 한 사람인 이스라엘 하다사-헤브류 의과 대학 당뇨병 센터의 Itamar Raz 박사는 이번 연구가 외부에서 소량의 항원을 줌으로써 면역 시스템의 전체적인 특성을 변화시켜 베타 세포의 파괴를 중지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라고 말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란셋 메디컬 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미국 코네티컷 의과 대학의 면역학자인 Zihai Li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고무적인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실제로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만약 연구가 더 진행되어 이 약의 효과가 입증된다면 췌장 세포 이식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에도 이 약이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듀셀도르프에 위치한 독일 당뇨병 연구소의 면역학 교수인 Volker Burkart 박사는 베타 세포가 일부 살아 있는 당뇨병 초기에 이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며,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도 더 쉬워진다고 말하였다.
새로 개발된 약이 인슐린 분비 세포의 파괴 반응을 멈추게 함으로써 제1형 당뇨병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다는 예비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뇨병 발병 초기에 환자들은 자신의 베타 세포 중 약 40%가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약이 당뇨병 초기에 병의 악화를 막을 뿐 아니라, 당뇨병 전단계의 사람들에게 투여함으로써 당뇨병을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과학자들은 인슐린 분비 세포가 감염이나 어떤 자극 물질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제1형 당뇨병이 시작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베타 세포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순찰병인 면역 세포들을 끌어 모은다. 면역 세포들은 스트레스를 받은 췌장의 베타 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하고 베타 세포를 죽이기 위한 독소를 분비한다.
이스라엘 제약회사인 펩토(Peptor)사에서 개발하여 실험 단계에 있는 이 신약은 면역 세포가 외부 침입자를 처리하기 위한 치명적인 독소를 분비하는 대신, 무해한 항염증 물질을 분비시켜 흥분한 체내 조직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자극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6개월 내에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31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모두 필요할 때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그 중 15명에게는 신약 <DiaPep277>을 투여하고 16명에게는 가짜약을 주사하였다. 신약은 연구를 시작한 첫 날과 1개월 뒤, 6개월 뒤에 주사하였다. 이후 4개월간 대상자들에 대한 추적 조사가 실시되었다.
실험 초기에 대상자들의 베타 세포는 3-7%만 남아 있는 상태였으며, 가짜약을 주사했던 환자들은 실험 종료 시점에서 남아 있는 베타 세포가 1% 이하로 줄어 들었지만, 신약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3-7%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가 끝날 당시 신약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인슐린 주사가 거의 필요하지 않았으며, 반면에 가짜약 그룹에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슐린 요구량도 증가하였다.
본 연구진 중 한 사람인 이스라엘 하다사-헤브류 의과 대학 당뇨병 센터의 Itamar Raz 박사는 이번 연구가 외부에서 소량의 항원을 줌으로써 면역 시스템의 전체적인 특성을 변화시켜 베타 세포의 파괴를 중지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최초의 연구라고 말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란셋 메디컬 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미국 코네티컷 의과 대학의 면역학자인 Zihai Li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고무적인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실제로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만약 연구가 더 진행되어 이 약의 효과가 입증된다면 췌장 세포 이식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에도 이 약이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듀셀도르프에 위치한 독일 당뇨병 연구소의 면역학 교수인 Volker Burkart 박사는 베타 세포가 일부 살아 있는 당뇨병 초기에 이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며,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도 더 쉬워진다고 말하였다.
출처 : (영국 런던) AP,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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