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타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벽타기]"살들이 달아나요"… 다이어트에 효과 탁월 [암벽타기]"살들이 달아나요"… 다이어트에 효과 탁월 "살이 말 그대로 쭉 빠져요.”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인 다이어트는 암벽등반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단어다. 서울 논현초등학교 교사인 권현실씨(24)는 대학 3학년 때부터 시작한 암벽등반으로 몸매관리를 하고 있다. 겨울이 오면 실내암벽장을 찾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권씨는 전국의 산을 누빈다. 바위가 차가워져 야외로 갈 수 없는 겨울에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부리나케 실내암벽장으로 달려온다. 권씨는 “손가락과 발가락에 힘을 주며 매달리다 보면 살들이 놀라 달아난다”고 웃었다. 또 일정 몸무게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음식도 조절하게 된다며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 51세 주부 이근숙씨는 남편 신종원씨(56)를 따라다니다 암벽등반을 시작한 경우다.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