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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한민국에 이른바 '쌩얼'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을 하나도 하지 않은 맨얼굴을 의미하는 '쌩얼(生+얼굴)'은 처음에는 네티즌들이 장난삼아 올린 맨얼굴 사진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젠 스타들까지 열을 올릴 정도로 최신 유행코드가 됐다. 14일 열린 여성중앙 주최 '쌩얼 선발대회' 수상자들에게서 그 비법을 들어봤다. 또 '쌩얼'처럼 보이게 하는 투명화장법을 알아본다.
정리=김유리 여성중앙 기자
찬물로 세안 마무리 … 물 하루 8컵 마셔
#"찬물과 따뜻한 물을 10번 정도 번갈아 가며 세안"
세안 시 피부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세안제만으로는 모공 깊숙이 박힌 피지를 제거할 수 없다. 비법은 따뜻한 물로 중간 중간 세안해 모공을 열고 끝에는 꼭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출산 후 갑자기 생겨난 잔주름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기 시작했는데 석 달 후부터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꼈고 잔주름도 완화됐다.
오영준(31.주부)
매일 스트레칭,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한 번은 키위팩을 해요"
피부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 매일 저녁 간단한 스트레칭과 반신욕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얼굴 부기도 빠진다. 또 스키.수영.헬스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한다. 자외선 등에 의한 피부 손상만 생각하고 피부를 너무 보호하면 오히려 피부가 약해지는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은 키위팩을 한다. 키위팩은 집에서도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키위를 슬러시 정도로 간 뒤 해초가루를 넣어 걸쭉할 정도로 저어 주면 된다.
김지현(31.국제회의사회자)
화장품 한 제품을 오래 쓰지 않는다
화장품 한 제품을 오래 쓰지 않는다
#"같은 기능의 두 브랜드 화장품을 번갈아"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어느 정도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같은 기능을 가진 다른 브랜드의 화장품을 사서 사용하던 제품에 내성이 생길 때쯤 바꿔 바른다. 화장품을 기본적인 것만 사용하는 것도 피부 관리의 비결이다. 화장품도 어쨌든 화학약품을 사용해 만든 것인 만큼 절대적인 신뢰를 하지는 않는다. 아침에는 스킨.아이크림.에센스 후에 선크림으로만 마무리하고, 저녁에는 재생크림으로 마무리한다.
김성애(31.주부)
밤 11시엔 잠자리로 … 7시간 넘게 단잠
#"'이태리 타월'로 가볍게 마사지해요"
흔히 알고 있는 '이태리 타월'이 비결 중 하나다. 비누 거품을 풍부하게 내 얼굴 전체를 살살 마사지한다. 요즘 유행하는 미오셀처럼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세게 밀면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충분히 각질을 불린 다음 약하게 매만지듯 밀어 줘야 한다. 잠을 많이 자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늦어도 밤 11시면 잠자리에 들어 오전 6시30분에 일어나고 남편 아침을 챙겨 준 뒤 한두 시간 정도 더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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