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멋진 머릿결 비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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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TV 2006-10-07 05:28] |
[앵커멘트]
모발 손상이나 탈모 고민은 비단 남성의 일만이 아닌데요.
손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 부터는 건강한 머릿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구나 TV 스타처럼 풍성하고 비단결 같은 헤어 스타일을 꿈꿉니다.
그러나 해가 지날수록 현실은 희망사항과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머리카락에 대해서라면 전문가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탄디 씨도 말 못할 고민이 있습니다.
[인터뷰:탄디 워너, 헤어 스타일리스트]
"앞 쪽 머리는 무척 얇아요. 뒤 쪽은 잡초처럼 자라는데 말이죠. 앞 쪽은 전혀 길러지지 않아요."
30대에는 염색이나 파마 같은 반복된 자극으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부서지기 쉽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모낭을 손상시킬 수 있고 스트레스 역시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린 맥킨리, 워싱턴 병원 센터]
"머리에 충분한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머리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비타민을 섭취해야 합니다."
40대에 접어들면 흰 머리가 늘어납니다.
유전이나, 머리카락에서 멜라닌이 줄어들기 때문인데 염색 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40~50대에는 머리카락이 더 빨리 빠집니다.
50살 이상 미국 남성의 50%이상이 탈모 증상을 보이는데, 이 시기에는 약물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로 먹는 약은 머리카락을 더 얇게 합니다.
특히 혈압 약인 베타 수용체 차단약은 머리를 건조하게 하고 탈모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 다른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