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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저주받은 하체,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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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미인은 각선미" 하체 해결책은
 
[뉴시스 2006-11-07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올 가을 겨울 가장 HOT 트랜드는 각선미다. 이미 미니스커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스타킹 관련업체 역시 발 빠르게 색다른 스타킹을 출시했다. “미녀는 종아리가 예뻐야 해”라는 문구가 나오듯 종아리 미녀가 진짜 미녀라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종아리 등 다리부위는 밤새도록 맥주병으로 밀어도 큰 효과가 없을 정도로 몸매 교정이 비교적 어려운 부위인 만큼 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


이에 전문가들은 저주 받은 하체에도 해결책은 있다고 말한다.


종아리의 볼록한 알통을 없애기 위해 맥주병으로 밤마다 밀어준다는 회사원 한서진씨(27)는 다리를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는 광고를 보고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유난히 여중 여고를 언덕 위에 있는 학교를 다녀 종아리가 굵어졌다고 얘기하지만 한서진 씨의 경우 선천적으로 종아리 부위에 근육이 많은 경우의 환자였다. 보통 종아리가 굵은 여성을 보고 무다리라고 놀리지만 종아리의 경우 지방이나 부종에 의한 것과 근육에 의한 것으로 나눠볼 수 있다.


온몸에 힘을 주었을 때 허벅지나 종아리를 잡아서 물컹하게 잡히는 것은 보통 지방이 축적된 유형. 손으로 눌렀을 때 손자국이 남으면 붓는 다리 유형으로 볼 수 있으며 발끝을 들고 섰을 때 종아리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면 근육형 다리라고 판단할 수 있다.


전신 비만의 경우 지방이 많아 다리가 굵은 것이므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충분히 날씬한 다리를 만들 수 있다.


비대하게 발달된 근육으로 다리가 굵은 경우에는 운동이 오히려 근육을 더 커지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보톡스나 종아리 근육 퇴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근육 퇴축술은 근육을 잘라 내거나 근육으로 가는 신경을 차단시켜주는 성형외과 수술과 수술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보톡스 주사요법도 인기다.


보통 보톡스 주사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주름 치료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만 보톡스는 주름 외에도 종아리 근육에 주사하는 종아리 보톡스 시술이 있으며 그 외 많은 미용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선택적으로 근육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종아리의 비복근(흔히, 알통이라고 불리는 근육)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의 주행경로를 파악해 신경차단기로 타 조직이나 혈관, 신경의 손상 없이 선택적으로 비복근의 근육신경만 차단하는 급속 종아리 축소술(비수술적 종아리 퇴축)도 있다. .


어렸을 때 운동을 많이 했다거나 근육이 외측, 내측으로 발달한 이들은 양측의 비복근 지배신경을 함께 치료할 수 있어 보다 예쁜 종아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그 외 다리 자체가 가늘어지는 것은 아니고 튀어나온 알통 부위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이므로 허벅지부위가 가늘어지기를 원한다면 지방흡입술을 병행하면 좋으며 특정 다리 부위에 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다이나믹 지방 파괴술과 같은 시술도 인기다.


최신 업그레이드 된 고출력 고주파는 보톡스나 수술과 달리 마취나 통증이 없이 잔주름, 피부처짐, 비만(셀룰라이트)등에 효과적이며 이 시술은 피부의 진피 및 피하지방층까지 깊숙이 고주파를 침투시켜 지방 세포를 파괴시킨 후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하게 하도록 한다.


특히 표피는 손상되지 않고, 진피 속에서만 고주파가 작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름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주는 방법으로 평가 받고 있어 비만효과에도 큰 인기를 모으는 시술이다.


전문가들은 종아리 근육 부분의 둘레가 자기 키의 19~21%이면 가장 적당하다며, 종아리가 굵어 치마 입기를 꺼리는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하면 종아리도 덩달아 가늘어질 것으로 기대 하지만 이것은 거의 불가능한 희망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닥터포유 클리닉 원석규 원장은 “종아리가 굵다고 생각되면 먼저 자신의 다리가 어떤 유형인지 판단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종아리는 지방-근육 혼합형이 많기 때문에 지방 제거와 함께 종아리 알통 부위의 근육을 생활에 무리가 안 되는 범위 내에서 줄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최근 흉터가 없고 통증도 적고 일상생활에서 표시가 나지 않는 방식을 선호한다”며 “보톡스 근육축소술 또는 비수술적 근육퇴축술로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고, 지방용해술 또는 미니지방성형으로 지방을 줄이는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Bes 성형외과 최준영 원장은 “올겨울 트랜드가 각선미를 뽐내는 각선미 미인의 시대가 되어 많은 20대 30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술 문의를 많이 한다”며 “저주 받은 하체에도 해결책은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특히 무다리라 불리는 다리를 가진 여성들의 50% 이상이 급속 종아리 퇴축술과 다이나믹 지방 파괴술에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며 “올 겨울은 코나 눈과 같은 얼굴보다는 몸매 가꾸기에 더 많은 시술 문의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이예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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