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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연예인다이어트

연예인다이어트_피겨스케이팅 도전 솔비, 늘어난 몸무게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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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하는 솔비가 늘어난 몸무게에 울상을 지었다.

Mnet '아이스 프린세스(연출:정유진PD)'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고 있는 가수 솔비는 기본적인 피겨 스케이팅 동작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왔다. 17일 제 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 체육 전국 스케이팅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어 당장 체중 감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솔비는 인터뷰에서도 "최소한 6~7kg은 감량을 해야 스핀 및 점프 동작이 될 것 같다. 피겨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밝히며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운동 3주차에 접어든 최근 오히려 솔비의 몸무게는 늘어나 버렸다. 제작진은 "운동 첫 주에 조금 몸무게가 줄어들었는데 3주차가 돼 오히려 늘어났다. 솔비가 이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괴로워 했다"면서 "의료진과 상담해 본 결과 솔비가 취한 다이어트 방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이 나왔다. 방법이 좋지 않아 본인이 노력하는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진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솔비는 그간 메밀만 먹는 등 다이어트 방법을 써왔다.

전국 스케이팅 대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솔비는 일주일에 3회, 하루 4시간 가량을 피겨 스케이팅 배우기에 투자하며 연습 중이다. 크로스 오버, 제자리 스핀, 활주, 스파이럴 등 그동안 김세열 국가 대표 코치에게 배운 동작 등을 익히고 있다. 김 코치는 솔비의 실력에 대해 "유연성도 좋고 생각보다 피겨를 하기에 좋은 체격 조건을 갖고 있다. 하지만 본인이 가진 재능에 비해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면서 그 이유를 '두려움'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솔비는 방송 초기 56kg인 몸무게를 공개하면서 피겨 스케이팅을 통한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이스 프린세스'는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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