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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운동] 하루 한번이상 목욕할 땐…물로만 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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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운동] 하루 한번이상 목욕할 땐…물로만 씻어야 

[매일경제 2007-01-03 14:41]    
혈액순환 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찜질방과 반신욕, 족욕 등 목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온천욕을 중심으로 대중목욕탕과 찜질방 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스파, 발네오테라피, 미네랄 치료 등이 일반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 혈액순환, 근육이완 등에 효과
= 피부는 계속 신진대사를 하면서 지저분한 먼지와 세균을 오래된 세포와 함께 배출하고 새로운 깨끗한 세포를 밑에서부터 만들어 이를 대체한다. 땀이 너무 많이 나거나 오물이 심하게 묻었을 때는 이러한 교환작용만으로는 부족하다.
깨끗한 물을 이용한 샤워나 목욕은 밖의 지저분한 오물질을 제거해 새로운 피부가 제 기능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욕은 기름때가 많이 묻으면 비누나 세제를 이용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거나 하루 한 번 이상 목욕을 할 때는 물로만 해도 충분하다.
때는 오래된 피부 세포와 이에 묻어 있는 오물질의 복합체다.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적절히 때를 밀어줌으로써 깨끗하고 기능적인 피부를 더 잘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건선이나 습진과 같이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비누를 쓰거나 때를 미는 일이 피부 기능을 더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뜻하거나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면 혈액순환과 근육 이완에 효과가 있다. 수분간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부 아래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돼 운동 후 얻는 효과와 비슷한 정도의 혈액순환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에 몸을 담금으로써 발생하는 부력도 피부와 근육 이완을 도와준다.
◆ 42도 넘는 뜨거운 물은 피해야
= 운동으로 땀이 많이 났거나 피부가 더러워졌을 때에는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때 비누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더러워진 부위를 중점적으로 씻도록 한다.
운동을 한 뒤나 근육통이나 관절염이 있으면 온욕이 도움이 된다.
어린아이나 임신부가 아니라면 37도에서 42도까지 온도 중 느끼기에 좋은 온도를 택하면 된다. 물론 온도가 높을수록 너무 오래 있지 않아야 한다. 너무 덥게 느껴지거나 갈증이 생기면 바로 탕 속에서 나와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운 온도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나 42도를 넘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
■ 도움말 = 조비룡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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