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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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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여드름

햇볕이 화사한 봄이되면 여드름도 기지개를 켜며 인체 내에는 갖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봄의 따스한 온도는 체내의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피지선(皮脂腺) 분비도 왕성해진다.
 
반면 외부환경은 봄을 시샘하는 꽃샘 바람이 심하게 불고 황사(黃砂)현상도 일어나 피부는 쉬 더러워지고 피로하게 된다.
 
뜻해지면서 피부기능은 활발해지는데 환경은 나빠지니 결과적으로 봄철엔 밸런스가 흐트러지기 쉬운 조건이 된다.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 더욱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어지게 만드는데 피지의 분비가 오히려 필요이상 과도해지면서 피부 밑의 모낭은 막히기가 쉽다.
 
모낭이 막히면 피부에 상존하는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생성시키는데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피지분비가 더욱 활발해지는 사춘기 청소년들은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은 발생초기에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더러운 손으로 마구 만지거나 함부로 짜내게 되면 병변부위는 핏빛이 되며 주위 혈관이 확장되어 아주 흉한 얼굴이 된다.
 
심한 사람은 부스럼딱지까지 앉아 여간 보기 싫지 않다.
 
이쯤되면 여드름은 청춘의 심벌이 아니며 심한 흉터를 남기는 일생의 고민으로 전락하고 말 뿐이다.
 
여드름은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는 없지만, 관리만 잘하면 큰 흉을 남기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런데 대부분 소극적인 치료로 재감염, 재발 상태를 만들어 마마자국보다는 작지만 미세한 상처를 피부에 훈장처럼 남기게 된다.
 
여드름은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이다.
 
청결에 만전을 기하면서 피지가 모공에 쌓이지 않도록 하며 의사의 지시대로 처방을 받아야 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이 많이 든 약을 바르면 처음에는 깨끗해지지만 약을 중단하면 다시 생긴다.
 
이렇게 되풀이되는 사이에 스테로이드성 여드름이 되어 영 낫지 않게 된다.
 
요즘은 약물의 침투를 깊게 하기 위해 병변부위에 약물로 각질층을 살짝 벗겨내고 약물을 침투시키는 탈피술이 적극적인 방법으로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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