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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예쁜몸매만들기

다이어트 지존 '달리기'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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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지존 '달리기' 200% 활용법

"무철 힘들다던데" "다리가 굵어진다던데"

살을 빼고자 하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달리기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달리기야말로 '다이어트의 영원한 지존'으로 불리지 않는가.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여러가지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마라톤&다이어트>를 출간한 여성 아마추어 마라토너 이소라씨(진단검사의학 전공·보건소 근무)의 도움말로 '달리기와 다이어트의 찰떡궁합'을 알아봤다.

#굉장히 힘들다던데…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으로 불리는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달리기로 무려 40㎏을 감량했고 그 자신감을 발판으로 성공을 향해 나아갔다. 여성들은 달리기 하면 먼저 '힘들 것'이라고 걱정부터 한다. 숨이 턱에 차 헉헉거리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전문가들은 "천천히, 심지어 걷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고 안심시킨다. 5㎞를 완주할 경우 전력질주하는 사람과 걸어가는 사람의 체지방 감소 효과는 같다. 다만 걸어가는 사람은 시간이 더 걸릴 뿐이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는 걷고 뛰기를 반복하다가 차차 체력이 좋아지면 속도를 내면 된다. 지방을 태우는 데 가장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은 강도가 낮고 길수록 좋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일단 하루 30분만 투자해 '슬슬' 달려보자.
 
#종아리가 울퉁불퉁해진다던데…
 
흔히 마라토너가 달릴 때 보여주는 울퉁불퉁한 근육을 떠올리기 쉽다. 유난히 단단한 허벅지나 종아리를 보며 '멋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여성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달리기를 하면 근육이 발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커지지는 않는다. 남성들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받아 여성에 비해 근육이 잘 발달한다. 하지만 여성들은 운동을 한다고 해서 아널드 슈워제네거처럼 근육이 '난리'를 치지는 않는다.운동전후에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꾸준히 달린다면 근육이 뭉치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얼굴이 그을리고 거칠어진다던데…
 
야외에서 달리기를 하면 얼굴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자외선 차단크림이나 모자 등을 적절히 이용하면 얼마든 방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크림은 차단지수가 높은 SPF 15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며 운동 20분 전에 꼼꼼히 바른다. 땀이 나도 흘러내리지 않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면 얼굴이 거칠어질 것이라고 겁을 먹는 여성이 많은데 이것이야말로 오해 중의 오해다. 달리기는 그 어떤 화장품보다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준다. 운동을 하며 땀을 내면 피부에 머물러 있는 각종 노폐물까지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따라서 예쁘게 보여야 할 저녁모임이 있다면 오후에 달리기를 해서 땀을 낸 후 화장을 해보자. 그야말로 '쏙쏙' 먹는다.
 
#먹는 것도 줄여야 한다던데…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먹어야 한다. 대신 필수영양소가 들어 있는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현재의 식사 메뉴에서 채소의 분량을 더 늘리고 저지방 음식을 택한다. 튀기거나 볶는 것보다는 찌거나 굽는 등 요리법을 달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천천히 먹음으로써 인체가 포만감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빨리 먹으면 포만감에 젖을 새도 없이 많은 양을 먹게 된다. 한편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를 한다면 3번에 1번은 빠른 달리기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열량소비가 촉진돼서 체중감량에 더욱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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