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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예쁜몸매만들기

균형 있는 몸매 만들기에 최고! 마라톤 다이어트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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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있는 몸매 만들기에 최고! 마라톤 다이어트 - 3

[ 달리고 난 후 몸풀기 스트레칭 ]
① 양 발바닥이 마주 닿은 상태로 앉는다. 양손으로 양 발등을 잡아 안으로 최대한 당긴다.
② ①의 상태에서 양손으로 무릎을 바닥에 닿도록 최대한 눌러준다.
③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틀어 무릎 안쪽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④ 한쪽 다리는 쭉 펴고 다른 한쪽 다리를 꺾어서 무릎 위에 올리고 반대쪽으로 상체를 최대한 돌려준다.
⑤ 무릎은 구부리고 편안히 앉은 상태에서 손을 머리에 올리고 상체를 돌린다. 이때 허리가 돌아가서는 안된다.
마라톤 다이어트에 성공한 문순영씨(38) 생생 체험담
“10kg 늘어난 체중, 마지막 방법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마라톤 다이어트예요”
마라톤을 시작하기 전, 늘어나는 몸무게를 어떻게 감당할지 몰라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로 체중조절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실패. 평소 운동이란 것은 해본 적도 없고 워낙 운동 자체를 싫어하는 나에게 아름다운 몸을 위해서는 ‘적당한 식사와 꾸준한 운동’이라는 교과서적 이야기가 멀게만 느껴졌다. 특히 업무상 모임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히 술자리로 이어지고 안주 덕에 어느새 체중이 10kg이나 불어나 63kg이 됐다. 수영, 에어로빅에도 도전해봤지만 귀찮아서 번번이 빼먹기 일쑤고 운동 후 밤에 먹는 간식의 양이 만만치 않았다.
평소 먹성이 좋아 먹지 않고 살을 뺀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터라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는 마라톤에 귀가 솔깃해졌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바로 마라톤, 첫날 여의도 한강 둔치로 나가 10km를 달려보기로 했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시작했는데 8km쯤 지나니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파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속도를 줄이고 목표 지점까지 겨우 들어왔는데,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희열감이 나를 한없이 들뜨게 했다.
평소 쓰지 않았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다리와 종아리가 심하게 당기고 아파서 몇번씩 앓아 눕기도 했지만, 일주일에 4~5번씩은 한강 둔치에 나가 40분씩 달렸다. 달리기 전에 충분히 물을 마시고 적당한 식사와 준비운동을 해야 탈수나 관절에 대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저녁모임은 자제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4~5번은 뛰겠다는 강한 의지가 지구력과 인내심을 길러준 것은 물론 생활 패턴까지 바꿔놓았다.
그러나 마라톤을 하고 3주가 지나도 체중 변화가 없어 조급해졌다. 하지만 한번 시작한 만큼 조금 더 뛰어보기로 했다. 정확히 한달이 지나자 효과가 나타났다. 정말 너무도 신기할 정도로 군살들만 골라서 빠져나가는 것. 5개월이 지난 지금 예전의 모습을 찾았을 뿐더러 땀을 흘리다 보니 노폐물이 빠져나가 피부도 더 탱탱해졌다. 무엇보다도 몸에 꽉 끼던 옷들이 어느새 헐렁해져 내옷이 아닌 것 같은 해방감, 그 즐거움과 통쾌함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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