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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수능 스트레스 휴식·수면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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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수능 스트레스 휴식·수면이 약

[서울신문]수능시험이 채 2주도 남지 않았다. 수험생은 물론 학부형도 스트레스로 속이 숯덩이가 돼 있을 것이다. 수험생뿐이랴. 입사시험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스트레스는 생활의 일부여서 성직자라도 피할 수 없다. 이런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축적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면역력을 떨어뜨려 암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된다. 또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을 부르고,‘스트레스 살’이 생겨 비만과 합병증도 생긴다. 그러나 적당한 스트레스는 인간의 성취욕을 자극해 발전을 돕기도 한다.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은 부모의 태도. 수험생은 체격만 어른이지 이제 갓 사회에 나서려는 햇병아리들이다. 이들에게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걱정은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 격려한답시고 밤새워 옆에 앉아 있는 것은 심리적인 부담뿐 아니라 쉴 시간까지 뺏는 셈이다. 인간의 집중력이 가장 왕성한 때는 학습에 집중한 후 약 30분 동안이고 그 뒤부터는 점차 떨어지기 때문에 1시간에 5분 정도는 쉬면서 뇌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게을리 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런 경험까지 묶어 수능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한다. 우선, 새로운 것을 공부하려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므로 이제까지 공부한 것을 복습하고 정리하는 것이 수능 점수를 올리는 비결이다. 잠은 5시간 이상 자야 두뇌가 맑아져 기억력 재생과 새로운 기억에 도움이 된다. 최소한 새벽 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잠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뭉친 근육이 풀려 숙면에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 후 2시간 정도 지나야 두뇌가 활성화 되므로 시험 2시간 전에는 일어날 것을 권한다. 뇌와 적혈구는 당질을 에너지원으로 하기 때문에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 피곤할 때는 양쪽 손가락을 고리처럼 걸어 반대쪽으로 약 10초씩 당겨 주면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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