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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조증 예방하려면?...실내온도-보습제-환기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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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조증 예방하려면?...실내온도-보습제-환기 등 고려

집안 보일러 '활활'…외출땐 털옷 '둘둘'  피부, 몸서리치다
실내온도 섭씨 20~25도 유지
목욕후 3분 이내 보습제 발라 자주 환기 진드기 서식 막아야
◇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 피부가 메마르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피부 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은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찬바람이 불면서 습도가 낮아지고 갑작스런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수분을 빼앗겨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갈라져 가려움과 통증을 호소하는 것.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질층에는 약 30%의 수분과 각질세포 간 지질, 자연함습 인자 및 피지가 필요한데 이런 성분들이 부족할 때 피부 건조증이 발생한다.
 건조 피부가 되면 가려움증이 심해 밤마다 긁게 되며, 긁다 보면 진물이 생기거나 피부가 가죽처럼 변하고 변형된 피부는 더욱 큰 가려움증을 발생시킨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내 온도를 섭씨 20~25도,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해야 한다.
 너무 꼭 조이거나 털이나 나이론 성분이 들어 있는 옷이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것을 될 수 있는 한 피해야 한다. 꼭 입어야 할 경우에는 착용 시간을 줄여주거나 면제품 의복을 먼저 입고 그 위에 입는 방법을 택하여야 한다.
 목욕 시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때를 박박 미는 것도 절대 삼가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목욕 후 3분 이내 물기가 다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주고 가려움을 느낄 때에는 잠들기 전, 심한 경우에는 아침에도 발라주는 게 좋다.
 실내 난방도 너무 강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여 주고 자주 환기를 한다.
 현경준 피부과 원장은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대부분 창문을 닫고 생활을 하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생기고 그에 따라 먼지 진드기 서식이 증가돼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춥더라도 자주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고 침구를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햇볕에 잘 말려 먼지 진드기의 서식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강병원 기자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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