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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톰 크루즈ㆍ스피어스 살빼기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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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ㆍ스피어스 살빼기 비지땀
[헤럴드경제 ]
뚱보 앨리는 위 절제술도 고려
톰 크루즈와 커스티 앨리, 브리트니 스피어는 할리우드 `몸짱`이다. 빼어난 몸매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그들이 요즘 다이어트로 비지땀을 쏟고 있다. 영화 출연과 콘서트 무대에 올라야 하기 때문에 `살과의 전쟁`은 인기와 직결된 현안이다.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는 `불가능(Impossible)은 없다`며 다이어트 작전(mission)에 돌입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3편 제작을 위해 동유럽으로 날아간 톰은 제작자로부터 "너무 땅딸막해 보인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초호화 호텔에 기거 중인 크루즈는 좀더 날렵한 몸매를 보여 주기 위해 호텔 요리사로부터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받아 저칼로리 음식만 먹는 등 철저한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에 전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영화 `마이키 이야기`시리즈로 유명한 여배우 커스티 앨리(53)는 체중 감소를 위해 `위 절제술(베리아트릭)`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측근들이 입을 모았다. 왕년의 앨리는 170㎝, 56㎏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글래머 스타였다. 그랬던 그녀가 패스트푸드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135㎏의 거구가 된 것. 앨리가 위 절제술까지 생각하게 된 것은 최근 CBS의 새 시트콤 `Ricki Lake`에서 Ricki 엄마 역을 맡게 됐기 때문이다.
그녀의 친구들은 "커스티가 45㎏ 정도로만 감량해도 소원이 없겠다며 다이어트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트콤 촬영이 코앞에 다가오자 앨리는 위 절제술을 통해서라도 체중 감량에 나설 예정이다.
팝계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52㎝의 단신에 체중이 60㎏까지 불어나 팬들에게 실망을 넘어 경악을 안겨줬다. 최근 샌디에이고 오닉스호텔에서 가진 투어콘서트 첫날 브리트니는 벨트 위로 삐져나오는 살을 `여과 없이` 보여줘 팬들로부터 `샌디에이고 소세지쇼`란 비아냥에 시달렸다.
스피어스는 남자친구였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결별하고 부모님이 이혼하는 등 악재가 겹쳤던 2002년에도 아이스크림이며 초콜릿 등 패스트푸드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밴쿠버 공연 때 `뚱돼지 스피어스`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바 있다.
스피어스는 "콘서트 연습을 하다 보면 금세 살이 빠질 것"이라며 다이어트와 콘서트 성공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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