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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해야 공부도 잘된다(1)] 1시간마다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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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해야 공부도 잘된다(1)] 1시간마다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팔·다리가 저려요
손이나 발 저림증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많다.
너무 오래 책상에 앉아 있거나 발이나 손을 깔고 있으면 손이나 발이 저리게 되는데 가장 흔한 이유가 신경으로 공급되는 피의 흐름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다리를 너무 오래 꼬고 있거나 심장에서 피를 운반하는 동맥에 압박을 가하는 상태로 다리를 두고 있을 때 피의 흐름이 막혀 발생할 수 있다. 팔을 통과하는 피의 흐름이 막히면 손이 저리게 되는 현상도 같은 이유다.
신경을 포함해 인체의 모든 부위는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피를 필요로 한다. 인체의 감각신경은 특정 자극에 반응하여 전기 충격을 방출함으로써 압력, 통증, 온도에 관한 정보를 뇌로 보낸다. 하지만 혈액 공급이 제한되면 이 감각신경은 자기 기능을 못하게 된다. 이후 피가 ‘눌려 있던 부분’으로 다시 흐르기 시작하면 신경이 다시 활동을 개시한다.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리고 따끔거린다든지, 책상에서 팔베개를 하고 잔 후에 저리고 따끔거리는 현상은 병적인 상태는 아니다. 그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시간마다 의자에서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긴장된 자세를 반복하면 장기간에 걸쳐 근육이 과긴장된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근육은 서서히 자체의 탄력성을 잃어버리고 쉽게 수축되며 결국에 가서는 수축된 상태로 계속 남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근육은 딱딱한 띠처럼 느껴지게 된다. 일단 근육이 수축된 상태로 있으면 근육 내에 분포하는 신경이 눌리게 되고 혈관이 압박됨으로 인하여 근육 내에서 생긴 통증 물질이 배출되지 못하고 근육 내에 축적된다. 그러면 근육 수축으로 근육이 부착된 근막이 자극을 받음으로써 통증이 유발된다.
이와 함께 손가락이나 손바닥, 종아리나 발바닥의 일부 등 사지의 일부에 국한되어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특정 말초신경 또는 특정 부위의 신경근이 압박 혹은 자극 받아 생긴다. 말초신경 이상의 가장 흔한 것으로 팔꿈치가 책상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척골 신경 압박이 있다. 이는 팔꿈치가 책상과 마찰할 때 팔꿈치 밑을 지나가는 신경이 자극 받아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4번째, 5번째 손가락에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비슷한 증상은 목 부위에서 근육의 긴장으로 팔로 오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저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예·체능계 수험생에서는 수근관 증후군이 자주 나타난다. 수근관 증후군 또한 손저림이 주증상이며, 손가락과 손바닥에 저림 증상이 잘 오고 증세가 특히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드물게는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로 인하여 신경근 압박이 오는 경우도 있다.
병의 위치에 따라 증상부위가 다르며, 통증이 동반되는 수가 많고 목이나 팔을 움직이면 심해진다. 때로는 목이나 허리에는 통증이 없이 팔이나 다리가 저린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다. 신경이 눌려 나타나는 저린 증상은 장시간의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저린 부위와 내용이 애매하며 동시에 머리가 무거운 느낌, 목의 뻣뻣함,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불안증이나 건강 염려증 등의 신경증에 의한 경우가 많다.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과호흡 증상이 있을 때에도 손끝과 발끝에서부터 저린 느낌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식이와 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병규 꽃마을한방병원·의원 수험생건강관리 센터 양방전문의
꽃마을 한방병원 수험생 건강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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