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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요리법/음식] 가을 다이어트에는 도토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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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토크>가을 다이어트에는 도토리묵
[헤럴드 생생뉴스 2006-10-27 10:05]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에는 선선한 날씨로 활동하기가 좋아 금새 배가 고파진다. 그러나 먹고 싶은 대로 가리지 않고 먹는다면 여름 동안 가꿔왔던 S라인 곡선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올 가을엔 포만감을 느끼면서도 칼로리는 낮은 음식, 예컨대 영양과 다이어트를 함께 잡을 수 있는 자연식을 찾아보자. 이런 음식에 꼭 어울리는 것이 바로 ‘묵’이다.
묵은 10%의 탄수화물과 90%의 물로 이뤄져 수분함량이 높다. 특히 100g에 40kcal 정도밖에 열량이 나오지 않는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이다. 도토리를 묵으로 먹을 경우 칼로리를 최대 8분의 1까지 줄일 수 있고, 떫고 쓴맛을 가진 ‘타닌’이란 성분이 지방흡수를 억제, 배설까지 촉진시켜줘 비만 억제에 탁월하다. 또한 탄수화물을 비롯한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도 고루 갖추고 있다.
과거에는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몸이 약한 사람에게 처방으로 내리기도 할만큼 도토리묵은 위와 장을 보호하고 내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단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신촌 미소생한의원 엄기태 원장, 도토리 요리전문점 ‘한소반’ 이준혁 기자(hyeo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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