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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회질소와 건강

고지혈증이 왜 나쁜가요? 반드시 치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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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 왜 나쁜가요? 반드시 치료해야 하나요?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動脈硬化性 心血管疾患)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이 치료되지 않고 계속되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동맥 혈관의 안쪽 벽에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므로 병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주로 혈관에 기름기가 많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병인데, 죽상경화 또는 죽상동맥경화증(粥狀動脈硬化症)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심장병, 특히 관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중풍(뇌졸중), 하지의 말초 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매우 높은 상태로 500mg/dL 이상으로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기에 또한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사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엄격하게 고지혈증을 조절해야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가운데 한 가지만 있어도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높은데, 최근에는 이 가운데 두 가지 혹은 세 가지의 특징 모두를 지닌 대사증후군(代謝症候群)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인자들이 상승작용을 하여 혈관의 죽상동맥경화증을 급속도로 진행시킴으로써 동맥경화성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률을 매우 높이므로 특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조절을 위한 식사 조절, 체중 조절, 운동 및 약물치료는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혈압과 혈당 조절 등 다른 여러 동맥경화 위험인자들의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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