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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중에 좋은 것과 나쁜 것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동맥경화(動脈硬化)의 주범인 가장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입니다. 두 번째로 나쁜 것은 중성지방입니다. 한편,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HDL 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은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운동 부족 및 체중 증가 등에 의해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과잉 존재하게 되면, 이는 LDL 콜레스테롤의 형태로 혈관 벽에 쌓여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여러 스트레스나 산화 자극으로 산화 변형된 LDL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의 주범입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치료의 첫 목표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입니다.
체중 증가, 지방 혹은 탄수화물 섭취 증가, 특히 알코올 섭취는 혈액 내의 중성지방을 증가시킵니다.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LDL 콜레스테롤에 의한 동맥경화가 촉진되어 나쁜 상황을 만듭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200mg/dL 이상으로 증가하면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하는데, 특히 500mg/dL 이상으로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기에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치료의 두 번째 목표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것입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서 혈관 벽이나 말초혈관에 과잉 보관된 콜레스테롤을 거두어 간으로 운반하는 청소차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운동이나 식사 및 체중 조절 등이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킵니다. 혈액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40mg/dL 미만) 동맥경화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이에 대해서는 고지혈증(高脂血症)보다는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이라는 용어가 적절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서 혈관 벽이나 말초혈관에 과잉 보관된 콜레스테롤을 거두어 간으로 운반하는 청소차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운동이나 식사 및 체중 조절 등이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킵니다. 혈액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40mg/dL 미만) 동맥경화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이에 대해서는 고지혈증(高脂血症)보다는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이라는 용어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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