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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한은정 몸매 눈물겨운 다이어트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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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몸매 눈물겨운 다이어트 덕분?
[TV리포트] 2005-03-09 18:24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은 담배 끊기만큼 힘들다`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남모를 고통과 인내가 따른다는 것이다. 이런 고통은 연예인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 게 없을 터.
8일 방송된 SBS ‘신동엽 김용만의 즐겨찾기’에 출연한 8명의 여자 연예인들은 힘겨웠던 다이어트 체험기를 털어놓았다.
우선 이진은 하체 비만 때문에 고생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체에 붙은 살을 빼기 위해 기계를 이용하거나 랩을 감는 등 힘겹게 노력했다고. 하지만 다리가 저리거나 잠을 제대로 못자는 등 부작용만 따랐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의 ‘몸짱 미녀’라 불리는 한은정은 다이어트가 일상화 됐단다. 그녀는 몸이 쉽게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고무줄 체중’이라 잠시도 방심할 수 없었다고. 때문에 7시 이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배고픔을 참기 힘들어 어머니 몰래 새벽에 냉장고에서 초코파이를 꺼내 먹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은정은 농담처럼 “당시 비참했다”고 말했지만 그녀의 뛰어난 몸매가 고통의 산물(?)임을 느끼게 했다.
한은정의 고백에 정선희 또한 다이어트를 할 때 너무 배가 고파 깍두기만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해 방청객과 출연자들을 포복절도 하게 했다.
한편 장윤정은 데뷔 이전에 얼굴살 때문에 고심 했다고. 심지어 얼굴살이 근육인줄 알았을 정도로 다이어트가 쉽지 않았다는 것. 여러 가지 노력 끝에 경락 마사지를 받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 마사지를 받을 때 너무 아파 고생을 했다며 나름대로 힘겨운 과정이었음을 암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이 털어놓은 ‘다이어트의 추억’은 결국 뛰어난 몸매는 타고난 것이 아닌 만들어지는 것임을 입증한 것이 아닐까. 물론 만들어지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말이다.[TV리포트 진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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