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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리

[당뇨합병증] 응급치료가 필요한 당뇨병성 케톤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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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치료가 필요한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주로 제 1형 당뇨병환자에게서 발생한다. 흔한 유발원인은 감염등의 급성 질환과 인슐린 투여의 중단 혹은 감량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한다. 감기나 가벼운 질병으로 입맛이 없을 때 혹은 저혈당에 대한 두려움으로 임의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중단 혹은 감량하거나, 수술, 감영증, 외상 등으로 인하여 유발될 수 있고 간혹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유발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인슐린 펌프 사용자에서는 펌프의 오작동와 인슐린 유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약 20%정도에서는 그 이전에 당뇨병의 병력이 없었던 상태에서 첫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체중감소와 빠른 호흡 증상
임상양상은 다양한 정도의 급격한 체중감소와 함께 다음, 다뇨, 오심, 구토 및 복통도 흔하게 관찰되는 증상이다. 진찰 소견상 저혈압과 탈수증을 예견할 수 있는 징후 및 대사성 산증이 연수의 호흡중추를 자극함으로써 깊고 빠른 호흡이 관찰되며 의식 변화와 혼수상태, 간혹은 과일향의 아세톤 냄새가 환자의 숨에서 감지될 수 있다.
 
빠른 처치와 치료가 필요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응급 상황에 속하며 빠른 진찰과 함께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요당과 요케톤의 강양성, 고혈당, 케톤혈증 및 대사성 산증등이 전형적인 검사실 소견이다. 진단 후에는 혈압, 체온, 맥박, 소변량, 혈액화학적 검사, 수액 투여량을 면밀히 기록하면서 치료햐여야 한다. 인슐린의 정맥주사와 함께 체액 손실량을 보충하고 칼륨, 인산염, 칼슘 등도 필요시 보충해줄 수 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대부분 회복되나 아직도 여러 연구들에서 사망륭이 약 5~20% 정도록 보고 되고 있고 후기 합병증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의 자가 관리 교육이 중요
예방을 위해서는 급성대사이상의 유발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평상시에 한자 교육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중 이유 없는 무력감이나 다음, 다뇨의 증상이 발생하면 곧 자가 혈당측정 및 소변케톤체 검사를 실시한 후 의심이 되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케톤산혈증에서 치료된 후에는 질병에 대한 환자의 지식과 몸이 아플 때의 자가 관리 기술에 대한 재교육 및 평가를 하여 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이상에서 고혈당과 관련되 급성대사이상 특히 고혈당성 혼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고혈당성 혼수는 그다지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은 아니지만 일단 발생한 후에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행해지지 않으면 사망이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당뇨병 환자에서의 응급 상태이다. 당뇨병환자와 그 가족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인지하고 평상시의 주의점이나 정기적인 혈당 체크, 특히 노인 환자에서의 고혈당 증상과 의식 장애를 잘 관찰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당뇨병환자의 합병증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월간당뇨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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