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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회질소와 건강

심방세동이 동반된 뇌졸중 환자는 어떤 약물치료를 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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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이 동반된 뇌졸중 환자는 어떤 약물치료를 하게 되나요?

심방세동 환자는 심장 내에 혈전이 잘 만들어지는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혈전은 혈관또는 심장 내에서 피가 굳어져서 발생하는 피떡을 말하는데, 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는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뇌졸중을 쉽게 동반합니다. 따라서 심방세동이 동반된 뇌졸중환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 혈전 위험을 줄이는 항응고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와파린이라고 하는 약제를 통해 혈전이 덜 생기게 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와파린은 다른 약제뿐만 아니라 복용하는 음식에 따라서도 혈중농도가 달라질 수가 있어 혈액검사를 자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판막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심방세동의 경우 새로운 기전의 항응고제가 사용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제는 와파린과 동등한 효능을 보이고, 부작용은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제들로는 다비가트란(dabigatran), 리바록사반(rivaroxaban), 아픽사반(apixaban) 등이 있습니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심방세동의 불규칙적인 흐름으로 생성된 혈전(피떡)은 폐나 다른 부위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원인의 6~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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