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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8kg감량' 이재룡 "내 인생에 이런 몸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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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감량' 이재룡 "내 인생에 이런 몸은 처음"
[스타뉴스 2006-02-22 17:20]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8kg을 감량한 탤런트 이재룡이 "내 인생에 이런 몸은 처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굿바이 솔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재룡은 "다친 관절을 치료하느라고 병원에 먼저 다닌 후 한 두달 정도 체중조절을 했다"며 "음식 양을 줄이지 않고 코치와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재룡은 "체질적으로 굶는 것은 못한다고 했더니, 코치가 무염식(간을 안한 음식)을 먹으라고 해 김치도 안먹고 설탕 들어간 음식도 안먹고 술도 끊었다"고 식이조절의 방법을 밝혔다.
이어 "닭가슴살, 두부, 야채 등을 먹었더니 3주 정도까지는 별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그 이후 살이 쫙쫙 빠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룡은 몸은 많이 좋아졌느냐는 질문에는 "갱년기에 들어오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자고 일어나면 풍선 바람 빠진 듯이 빠진다"면서도 "내 인생에 이런 몸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며 웃었다.
이어 "이 역할이 젊은 애들처럼 펌핑이 되서 큰 몸을 원하는건 아니라 다이어트를 했고, 지금은 너무 빠져서 코치가 다시 평소대로 먹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상반신 누드와 문신을 보여주기도 한 이재룡은 "6회정도 까지 상반신을 노출하는 것은 세 번 정도고, 나머지는 팔 정도만 노출하는데 촬영할 때마다 3시간 30분~4시간 정도 몸에 먹물로 문신을 그린다"고 밝혔다.
이재룡은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굿바이 솔로'에서 작은 구역을 맡아 일하는 마흔살의 건달 강호철 역을 맡았다.
이재룡은 이 역할에 대해 "기존 건달의 모습과 달리,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를 보여주자고 작가와 PD와 얘기했다"며 "조금만 가벼우면 촐싹대는 것 같고 무거우면 너무 무게잡는거 같아 연기하기가 힘들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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