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 등 곳곳에 봄꽃들이 활짝 피었다. 이럴 때 주말 나들이가는 사람들이 부쩍 는다. 황사먼지와 자외선에 대비해야 피부가 상하지 않는다.
한낮 기온이 15도를 넘어서는 등 포근한 날씨 속에, 곳곳에 핀 봄꽃들이 야외 나들이를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겨우내 야외활동을 거의 안하다가 황사먼지와 자외선이 강한 봄철 밖에서 오래 있게되면 피부가 예민해 지면서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전문가들은 외부 환경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나가기 전에 선크림 등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물론 긴 시간 밖에 있을 때에는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 건조한 봄바람과 자외선에 피부도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잔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한다.수분크림 같은 화장품도 좋지만 하루 1500cc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제철과일로 비타민C를 보충하고,피부세포를 진정시키는 비타민A는 먹는 음식보다는 직접 바르는 크림타입이 더욱 효과가 좋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깨끗이 씻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비누세안을 자주 하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 피부를 예민하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CBS경제부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