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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연예인다이어트

연예인다이어트_한상진, "중학교 때 100kg 넘었다…다이어트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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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중학교 시절 몸무게가 100kg이 넘었었다는 한상진은 수학여행 때 충격을 받아 독하게 살을 뺐다고 밝혔다.

탤런트 한상진은 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해 "별명이 한살찐이었다"고 학창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한상진은 "중학교 때 굉장히 뚱뚱했었다. 몸무게가 100kg이 넘었다"며 "근데 수학여행에 가서 좋아하는 여학생에 고백을 했는데 '넌 뚱뚱해서 싫어"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아 독하게 살을 뺐다"고 털어놨다.

"농구 잘하는 친구와 함께 하루에 12시간씩 농구를 했다"는 한상진은 "고등학교 2학년 때는 키 182cm에 63kg이 됐다"고 당당히 밝혔다.

또 이날 한상진은 농구선수 박정은과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농구 대잔치와 연극 공연장에서 아내 박정은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는 한상진은 "그때 아내의 취미가 인터넷 고스톱이었다. 근데 항상 아내는 게임 머니가 3~4만원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극 이외에 할일이 없었던 한상진은 "매일 고스톱을 쳐서 돈을 많이 모아놓고, 밤마다 고스톱을 치면서 아내에게 20억씩 수혈을 해줬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오늘은 3억 쏴줄까?'라고 하다 친해졌고, 아내가 떡볶이 먹고 싶다는 말에 숙소 앞에 몰래 사다놓고 나가보라고 했다"며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한상진. 사진 = KBS 화면캡처]

봉준영 기자 bbongj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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