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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피부 매끈하게 살리는 법 | |||
[뉴시스 2007-02-08 10:33] |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서울 미아동에 거주하는 예비대학생 김진환군(19)은 얼마 안남은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 귤껍질과 분화구 같은 자신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고 있노라면 한숨부터 나온다는 것.
김 군은 “그간 수능시험준비에 찌들어서 자기관리에 소홀했던 것 같다”며 “성인이 되니까 그마나 여드름이 줄어들긴 하지만, 그동안 생겼던 여드름흉터 때문에 피부에 자신이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처럼 여드름 흉터, 화상 흉터등과 같은 이유로 피부가 울퉁불퉁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청소년시절 과도한 여드름피부였거나, 30대가 훌쩍 넘은 나이까지 계속되는 성인여드름 환자들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미소인피부과(www.misoin1.co.kr) 김한구 원장은 “실제로 여드름을 경험하는 환자의 90% 넘는 숫자가 대부분 모공확대와 흉터 등을 동반 한다‘고 밝혔다.
◇ 어떻게 치료하나?
흉터는 이전에는 치료가 잘 되지 않아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성, 특히 결혼 전이나 입사를 위해 면접을 준비할 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레이저와 시술법이 많이 개발되면서, 수술하지 않는 새로운 흉터 치료법들이 많다. 치료의 결과도 좋고 회복기간도 아주 짧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을 정도.
▲픽셀레이저(프락셀레이저)=현재 각광받고 있는 픽셀레이저(프락셀레이저)는 피부 진피까지 레이저로 수천 개의 미세구멍을 만들어 여드름 흉터와 기타 흉터를 치료하는 레이저 요법이다.
흉터의 겉과 속을 동시에 치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여드름으로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므로 치료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치료 효과는 두 배로 나타난다.
중요한 점은 레이저 빔이 흉터만을 공략함으로써 주변 조직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고 남겨 둔다는 것이다. 또한 레이저로 뚫은 작은 구멍은 진피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해 흉터뿐 아니라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다.
▲멀티홀 요법= 머리카락 보다 가느다란 192개의 다륜침(multi-roller needle)을, 앞서 말한 프락셀레이저와 함께 병합한 시술인 ‘멀티홀 요법’도 각광받고 있다.
멀티홀 요법의 장점은 색소와 주름에도 효과를 주기 때문에 잡티가 줄어들며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서 모공이 줄어드는 효과를 준다. 특히 기존의 시술법과 달리, 표피를 손상시키거나 제거하지 않고 자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피부복원 시스템이다.
김 원장은 “무엇보다 흉터가 얕아지고 피부가 탱탱히 당겨지면서 잔주름이 감소되며 색소침착이 개선돼 건강한 피부로 되돌린다”고 전했다.
▲테너 프라즈마 RF 레이저=또한 성인 여드름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의 경우 ‘테너 프라즈마 RF 레이저’ 하나로 피부 노화까지 예방할 수 있다.
주로 25세 이후면 나타나는 피부 노화 때문에 웃을 때 나타나는 잔주름이나 이마 주름 볼 처짐 등도 이 시술의 기본 효과인 주름치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김 원장은 “청소년 시기에 나타난 여드름 흉터도 개선 효과를 보여 진행형 여드름뿐만 아니라 여드름 흔적까지 지울 수 있어 어떤 다른 시술보다 만족도가 높고 효과도 탁월한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주로 약물이나 항생제 치료는 가임기 여성에게 좋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테너 프라즈마 RF 레이저’의 경우 결혼 적령기의 여성은 물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성 여드름을 가진 직장 여성,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성인 여드름 환자에게 특히 권할만하다.
또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을 좁혀주기 때문에 모공 축소 효과와 진행형 여드름도 치료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는 보통 1-3개월 이내에 나타나며 시술효과는 적어도 3년 이상 유지된다.
▲케모 레이저=케모 레이저 시술은 화학적 박피술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다.
우선 높은 열에너지로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레이저 치료를 받은 이후에 인체에 안전한 약품을 흉터 부위에 발라 새 살이 차 올라오도록 자극을 가한다. 이후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노화된 콜라겐 섬유의 재생능력을 향상시켜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새살이 올라오게 해 치료효과가 아주 크다.
한편, 김한구 원장은 “흉터 치료의 각 방법은 장점과 단점이 모두 다르므로 어느 치료가 최고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며 “치료에 따르는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고려해 환자 개개인에 맞춤 치료와 복합 치료가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 올수 있다”고 전했다.
이유명기자 jlov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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