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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쌩얼피부미인 TIP

비누 vs 폼클렌징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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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vs 폼클렌징 공방전!

폼클렌징은 깨끗하게 세안하는데 필수다?!

어느순간 부터인가 우리는 세안을 할 때, 비누가 아닌 폼클렌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비누는 점차 잊혀져가고 폼클렌징이 우세하다고 여겨지면서 세안할때는 무조건 '폼클렌징'이 좋다고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물론 모든 폼클렌징은 좋지 않고 모든 비누가 좋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폼클렌징보다 비누가 세안에 있어서 그 우수함을 자랑하고 있음을 우리는 잊어버리고 있다. 소소하지만 비누와 폼클렌징의 비교를 통해 널리 비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해 본다.
 
7000년전경 비옥한 나일강 델타지역의 세계최고의 문화의 발상지라고 불리는 이집트에서는 사람들이 목욕하는 일을 신성한 행위로 여겼으며 흐르는 나일강물에 몸을 담그고 천연탄산소다로 몸을 문지른다음 "홥프"라고 하는 점토를 개서 굳힌 물건으로 몸을 깨끗이씻은 후 피부에 향유를 발라 피부의 건조를 방지 함으로서 건강과 장수의 비결로 삼았다고 한다. 여기서물이 가지고 있는 더러움을 씻어내는 힘을 증강시키는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 즉 탄산나트륨이 최초의세정제로 사용되었다.
비누는 탄생한 이래로 많은 사람들의 연구와 개발 끝에 여러가지 재료로 한 다양한 종류로 발전해 왔다.

요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누는 지방산(오일)과 나트륨(가성소다), 칼륨(가성사리)과 같은 알칼리 금속이 만난 것(중화반응)이다. 지방산은 약한 산성, 나트륨과 칼륨은 강한 알칼리 이기 때문에 비누는 약한 알칼리 성질을 띄게 된다. 이러한 비누는 세안후, 깨끗하게 씻어내어도 우리의 피부에 비누의 세정력이 남아있기 마련인데 세정력이 남아 있다고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 피부에서 분비되는 산성물질과 비누세안 후 바르는 스킨에 의해 중화되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비누는 안전하다. 피지가 과다하게 씻겨질 우려가 없는 것이다.
 
반면, 폼클렌징은 비누와 달리 천연재료가 아닌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작용이 비누와 좀 다르다.
아미노산 비누(즉, 폼클렌징. 오자와 다카하루는 가짜비누라고 표현했다.)의 경우도 역시 완전히 세정력을 씻어내기가 힘든데 이러한 아미노산 비누는 피부의 산도로는 중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남아 있는 경우 피부지질을 파괴시킨다. 따라서 피부층에 쌓여 피부 환경을 파괴하고 지질을 없애 건조한 피부로 만드는 것이다.
 
피부에는 150여종의 상재균이 살고 있다.
피지를 먹고 사는 상재균들은 새로운 각질층을 형성하고 외부의 균이 침입하면 쫓아내는 역할을 한다. 비누세안은 지방산의 얇은 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상재균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폼클렌징의 경우 피지를 모두 씻어내버려 상재균을 굶어죽게 만든다. 피부를 보호해주고 있는 상재균들이 없어진 피부는 외부의 균들에 의해 뾰루지나 여드름 등 트러블이 일어나고 부드럽지 않고 거칠며, 노화되어 간다. 물론 상재균 안에는 여드름이 생겼을 때 더 악화시키는 여드름균이나 모낭균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모든 상재균이 나쁘지는 않다는걸 알아두자.
 
피부를 보호하는데 있어서 첫번째는 비누를 사용하여 세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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