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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쌩얼피부미인 TIP

햇빛으로 입은 화상 우유ㆍ오이 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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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입은 화상 우유ㆍ오이 팩 효과
[매일경제 2005-08-12 15:41]
휴가철이 지난 뒤 피부가 화끈화끈 열이 나고 아파지면 당황하는 사람이 많다. 화상이 생기면 우선 화끈거리는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해줘야 한다. 특히 차게 한 우유나 오이 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만약 껍질이 일어난다면 때를 밀어 자극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을 충분히 마셔 피부에 수분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 다.
그러나 물집이 잡히고 급성염증이 생겼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항생제 투여와 전문 화상치료로 환부가 덧나지 않게 해야 한다.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햇빛에 예민한 여성 가운데는 자외선 차 단 화장품을 발랐어도 햇볕이 많이 와 닿는 눈 주위와 볼, 코 등에 주근깨와 기미가 생길 수 있다"며 "처음 색소를 발견했을 때 약물치료와 병행해 피부마 사지 치료 등을 받으면 쉽게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곤충에 물리거나 꽃가루 나방가루 등에 접촉돼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도 조심해 야 한다. 이들에 오염되면 팔목, 겨드랑이, 무릎 뒤 등 노출 부위가 빨갛게 부 풀어 오르는데 가려울 때가 초기 증상이다. 인체에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나방은 노랑나방이다.
노랑나방 날개 밑에 붙어 있는 가루나 애벌레 독침이 사람 피부에 닿으면 살갗 속에 박혀 염증을 일으킨다. 가려우면 자기도 모르게 긁게 되지만 절대로 긁거 나 문지르면 안 된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이때 반드시 의사와 상 의해야 한다. 해충에 물려 전신적인 쇼크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는 병원 에 입원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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