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쌩얼피부미인 TIP

[전문의 강좌] 로션ㆍ오일은 여드름 악화시켜

반응형

[전문의 강좌] 로션ㆍ오일은 여드름 악화시켜
[매일경제 2005-08-12 15:41]
Q> 친구들과 수영장에 갔는데요. 수영복을 입고 거울을 보다가 등과 가슴 부위 에 여드름이 많이 난 것을 보고 자꾸 신경이 쓰여 수영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등과 가슴 부위에 난 여드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 등과 가슴은 얼굴 못지않게 피지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 쉽게 생기는 부위 입니다. 게다가 등은 손이 잘 닿지 않아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거나 땀을 닦 아내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수면중에 침구에 마찰이 되면서 여드름이 악화되기 도 합니다. 가슴 여드름은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피부를 자극해 종종 발생하고 땀 흡수가 잘 안되거나 꽉 끼는 옷도 여드름을 덧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등과 가슴 여드름은 여드름용 비누나 피지 조절용 샤워 젤 등을 이용해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유분기가 많은 로션이나 오일은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목욕 후에 사용을 삼가해야 합니다.
면 제품 잠옷이나 침구류를 사용하면 여드름 악화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 다. 여드름을 짜거나 뜯어내는 것은 금물입니다. 만일 등과 가슴의 여드름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스킨 스케일링이나 클리어터치와 같은 여드름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 스케일링은 여드름 원인이 되는 각질과 피지를 제거 해줘 피부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클리어터치는 여드름 원인균인 프로피오박테리움 아크네를 강한 초록빛 광선을 쐬어 파괴시켜 여드름을 치료합니다. 등과 가슴의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보다 치료가 어렵고 흉터도 생기기 쉬워 치료와 함께 전문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병용 해야 합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