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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운동 , 체중 감소에 더욱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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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운동 , 체중 감소에 더욱 도움돼

식후 운동은 체중감소에 도움이 되도록 사람의 식욕을 바꾸어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가 4일 보도했다.
영국 과학자들은 식후 운동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들을 부추겨 체중 감소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실험 결과는 이같은 호르몬의 덕택으로 활동적인 사람들이 운동 후 즉시 배고픔을 덜 느끼며 이 같은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다음 식사 때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식사량이 많다 하더라도 운동하는 사람은 칼로리를 더 많이 태우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더 적은 칼로리를 얻게 된다.
영국 서레이 대학과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공동 조사한 이같은 내용들은 내분비학지에 게재되어 있다.
연구팀은 12명의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똑같은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를 마친 지 한시간 후에 이들 중 절반은 조용히 앉아 있었고 또다른 절반은 한시간 동안 자전거를 탔다. 양 그룹은 또다시 한시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했고 그후 자신들이 좋아하는만큼 마음껏 먹도록 허용했다.
조사 결과 운동을 한 사람들은 492kcal를 소모해 조용히 앉아 있던 사람들이 192kcal를 소모한데 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후 음식을 먹도록 했을 때 운동한 사람들은 더 많이 먹는 경향을 보여 이들은 913kcal를 보인 반면 앉아있던 사람들은 762kcal를 보였다.
그러나 운동 중 태워진 에너지 양을 고려했을 때 운동한 사람은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에서 더 적은 수치를 보였다. 이들은 421kcal인데 비해 활동하지 않은 사람들은 565kcal였다.
위의 포만감을 뇌에 알리는 PYY, GLP-1 and PP라고 불리는 호르몬 수준은 운동 중과 운동 후 즉시 증가했다. 자원자들도 이 기간 동안 배고픔을 덜 느꼈다고 말했다.
조사자인 데니스 로버트슨 박사는 "과거 우리는 비록 운동이 에너지를 태운다 하더라도 운동 후 더 많이 먹는다는 점 때문에 운동 후 식사가 운동으로 인한 체중 감소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면서 "그러나 조사 결과 운동은 체중 감소를 돕고 건강하고 균형있는 생활 스타일의 일환으로 체중이 더 불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들의 식욕을 바꾸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에게 일주일에 5번이나 그 이상 최소한 30분간 운동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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