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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밥까지 굶고 운동하면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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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밥까지 굶고 운동하면 '골다공증'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체중 조절을 위해 심하게 운동을 하고 식사량을 많이 줄이는 것이 여성들로 하여금 새로운 뼈를 생산하는 능력이 저해되 나이가 듦에 따라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팀은 많은 여성들이 체중 조절을 위해 격력한 운동을 하며 식사량을 심하게 줄인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여성들이 불규칙한 생리등의 분명한 영양 결핍 증후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자신이 충분히 많이 먹고 있다고 오해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식사를 통한 영양분 섭취가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 만큼을 공급하지 못하면 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연구결과 지나치게 적은 칼로리 섭취가 여성의 생식기능을 떨어 뜨리고 10-20대 여성들의 뼈 형성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따라서 혹시 여성의 생리 주기가 멈춘다면 뼈 손실에 대한 강력한 경고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성장이 멈춘 10대후반 20대 여성에서 생식기능은 에너지 섭취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에 비해 에너지 섭취가 적을 경우 뼈 손실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갖는 여성들과 정상 체지방을 가진 여성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 칼로리 섭취를 5일간 제한했다.
연구팀은 18-23세 연령의 한 그룹과 26-32세의 그룹 여성들 모두에게 매일 두 시간 가량 운동을 하게 했다.
연구결과 양 쪽 그룹 모두에서 뼈 형성 표지자가 억제 된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에너지 섭취가 적으면 청소년기 뿐 아니라 성인기에도 뼈 형성에 장애를 초래 오래된 뼈가 새로운 뼈로 지속적으로 대체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새로운 뼈 생성 저하로 인한 골밀도 감소가 여성들로 하여금 스트레스성 골절 위험을 높이고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여성들은 건강하게 먹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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