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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박솔미 황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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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 황제 다이어트
[속보, 연예] 2004년 03월 16일 (화) 12:46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황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박솔미(26)가 팬들을 위해 자신이 최근 시작한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지난 1월 말 영화 <바람의 전설>(필름매니아, 박정우 감독) 촬영을 끝낸 이후 한달 반 동안 나날이 불어나고 있는 살 때문에 고민하던 박솔미는 이달 초 한 프로그램에서 귀가 솔깃한 다이어트 정보를 들었다. 탄수화물을 끊고 고기 등의 단백질을 주로 섭취하는 일명 황제 다이어트가 그것.
박솔미는 지난 3일 자신의 다음 카페 홈페이지에 이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평소 삼겹살 등 육류를 좋아하는 그는 '탄수화물은 중독성이 있다고 한다. 두 그릇을 먹던 사람이 한 그릇을 먹으면 몸은 네 그릇을 원하게 돼 족족 살로 간다더라. 그래서 탄수화물을 끊고 고기 등 단백질을 주로 섭취한다. 그런 음식들은 중독성이 없어서 조금만 먹으면 물리게 되고 자연히 소식을 하게 돼 위가 준다는 이론'이라며 자신도 현재 식습관을 바꾸었다고 했다. 또 '한국 사람들이 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지만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서 권해본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며칠되지 않은 박솔미는 아직 효과를 톡톡히 보진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꾸준히 몸매관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바람의 전설> 촬영 동안 춤 연습을 강행군해 가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현재 <바람의 전설> 후시 녹음을 마친 박솔미는 다음 달 9일 데뷔작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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