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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김주혁 ‘청연’ 고문신 위해 7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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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청연’ 고문신 위해 7kg 감량
[스포츠투데이 2004-05-09 14:16]

‘고문 장면 때문에….’

영화배우 김주혁이 홀쭉한 볼을 드러냈다.

최근 김주혁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김)주혁이가 한 달간 식사량을 줄이고 조깅을 하면서 7㎏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주혁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청연’(감독 윤종찬·제작 씨네라인투)에서 보다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김주혁은 영화 속에서 파트너 장진영을 도와주다 고문을 당하는데 이때 좀더 사실감을 주기 위해 살을 빼게 됐다.

김주혁은 “고문을 당한 사람이 살이 쪄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다이어트를 했다”며 “술은 물론 음식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측은 “이제 살을 그만 빼도 될 것 같은데 운동과 식이요법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저러다 쓰러질까 걱정된다”고 염려했다. 우리나라 최초 여성비행사 박경원의 꿈과 사랑을 담은 ‘청연’은 지난 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으며 내년 초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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