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다이어트_병원 비만클리닉의 충격적 선고!

[구태규 다이어트 성공기⑧]병원 비만클리닉의 충격적 선고!

[고뉴스 2004-08-30 19:09]

(구태규다이어트 연구소에서 탤런트 김세형 가수 이주노와 함께한 필자) 내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과학적 의학적으로 살을 뺄수 있다는 유명 병원의 비만 클리닉이었다. 내키지 않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병원의 비만클리닉 센터 상담에 들어갔다. 뚱뚱한 사람들이 잘걸린다는 심장병, 당뇨, 뇌출혈, 중풍 등에 관한 정보와 각종 음식의 칼로리가 적혀있는 액자와 벽에 걸려있었다. 식사조절로도 살이빠진다는 것과 비만 측정표가 있었다. 대충 봐도 나는 고도비만이었다. 상담을 통해서 기본적인 체질과 신체 사이즈를 체크하고 피검사를 통해 질병 검사도 했다. 1주일후 나는 비만클리닉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전형적인 소아비만에다가 전체 체중에서 체지방이 42%라는 고도비만 진단을 받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10Kg이상의 감량은 힘들다는 것이었다. 116kg에서 10kg이라면 내가 유지할 체중은 106kg이었다. 내가 한참 방송활동때의 그 모습이었다. 담당의사에게 꼭 30kg 이상의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지금의 체질과 상태로는 10kg이상의 감량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의사로부터는 일단 10kg를 감량하고 다시 검사를 통해 추후 계획를 잡자는 말 밖에는 들을수 없었다. 그렇지만 죽는 한이 있더라도 30kg 이상 빼고 싶었다. 죽는다 하더라도 살을 빼고 죽으면 관을 짤때도 좋지 않은가 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했다. 30kg감량이 불가능하다는 것인가? 외국에서는 50kg 감량도 하는데 우리나라는 의학 수준이 떨어지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다이어트가 힘들다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고있지만 성공확률은 3% 이하라고 담당의사가 얘기했다. 그렇게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던 나는 TV프로그램에서 단식원에 대해서 상세한 정보를 들었다. 많은 고통이 따르지만 살이 빠지는 것을 볼수 있었다. 나는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내맘과 같을 것이다.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확인할 정도로 노이로제에 걸렸다. 나는 잡지를 뒤져서 단식원 몇 군데에 전화를 걸었다. 모두가 나의 체중을 물어보고는 10kg 이상 감량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군데의 단식원에 등록을 하고 5박6일의 일정에 돌입했다. 먼저 담당자는 소금물로 관장을 하라고 했다. 소금물을 마시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 소금물을 먹은후 20분 뒤 설사가 시작 되는데 너무나 괴로웠다. 배는 아파오고 계속 화장실에 가야하는 것이 힘들었다. 나중에는 탈진상태에 이르렀다. 체중계에 올라가보니 벌써 2kg이나 빠졌다. 하지만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소금물을 먹으라고 하는데 나는 도저히 못먹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단식원을 나와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았다. 이 세상에 쉬운 것은 없었다. 아니면 내 의지가 약한것인지도 모른다. 그 후 많은 다이어트를 해보았다. 생식다이어트, 식초다이어트, 원푸드다이어트, 감식초 다이어트, 벌꿀다이어트, 물다이어트 등을 했지만 성공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몇 kg이 빠져도 다시 음식을 바꾸면 살이 쪘다. 내가 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새로운 희망이 열렸다. 구태규다이어트 [출처] 다이어트의 진실 - http://dietjinsil.com/bbs/board.php?bo_table=info5&wr_id=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