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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김석훈 "나도 한번 망가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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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나도 한번 망가져볼까"
[스포츠한국 2004-08-30 09:06]
‘나도 한 번 망가져볼까.’배우 김석훈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망가지는 연기에 도전한다.
김석훈은 1998년 SBS 사극 ‘홍길동’으로 데뷔한 뒤 SBS ‘토마토’ ‘경찰특공대’, 영화 ‘단적비연수’ ‘튜브’ 등을 통해 반듯한 엘리트 스타일의 이미지를 남긴 연기자. 그런 그가 10월2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극 ‘한강수타령’(극본 김정수ㆍ연출 최종수)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한껏 망가진다.
‘한강수타령’에서 김석훈의 배역은 부잣집 도련님 이준호 역. 좋은 집안 환경에서 곱게 자란 탓에 온실 속의 화초처럼 우유부단한 성격을 지녔다.
김혜수(윤가영)와 오랜 연인 사이면서도 주위 여자들과 거리낌없이 친분 관계를 유지하는 바람둥이다.
부족함이 없는 환경 덕분에 걱정없이 건들건들 지내다가 최민수(신률)가 김혜수에게 접근하면서 삶과 사랑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인물이다.
김석훈은 “한마디로 ‘산마이’다”고 운을 뗀 뒤 “어떻게 보면 실제 내 모습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연기하기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코믹한 스타일의 연기를 할 기회가 없었는데 새로운 각오로 임할 계획이다다”고 덧붙였다.
김석훈은 지난 6월 SBS 특별기획 ‘폭풍 속으로’가 막을 내린 뒤 2개월여 동안 미국 여행 등을 다녀왔다.
“너무 푹 쉬어 몸이 많이 불었다”는 김석훈은 요즘 운동으로 ‘날씬한’ 몸매찾기에 여념이 없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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