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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요리법/음식] [김치] 맛있고 몸에 좋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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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맛있고 몸에 좋게 먹는 법
[부산일보 2005-11-17 12:12]
피부노화방지,다이어트,장 정화에 함암작용은 기본,여기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신종 전염병에도 효능이 있다는 식품. 바로 김치다.
그럼 어떻게 하면 맛있고 몸에 좋은 김치를 먹을 수 있을까?△손맛이 중요하다는데?=버무릴 때뿐만 아니라 재료를 집는 양이나 저장하는 과정에서 맛을 좌우하는 게 손맛이다.
손이 매운 사람은 김치를 담글 때 겉잎을 꼭 싸는데,여기엔 공기를 최대한 차단해 발효를 잘 시키는 과학이 숨어있다.
밀폐용기에는 70~80% 정도만 담아야 김치가 잘 발효된다.
손에는 김치유산균 류코노스톡처럼 몸에 좋은 젖산균이 붙어있을 수 있는데,장갑을 낀 채 담그는 김치보다 맛있고 몸에 좋은 이유 중 하나다.
△김치 절일 때 쓰는 소금 어떤게 좋나?=깨끗하게 정화된 소금보다는 간수를 뺀 천일염이나 구운소금이 좋다.
천일염에 든 무기질은 배추 세포벽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해 아삭아삭한 조직감을 유지시킨다.
다이옥신 검사를 마친 구운소금도 무방하다.
소금 농도는 2.2~2.5% 정도로 약간 삼삼하다고 느낄 정도가 좋다.
△김치 어느 정도 먹어야 할까?=부산대 김치연구소 박건영 교수팀의 연구결과 김치를 하루 300g 먹으면 대장에 유산균이 100배 가량 늘어난다.
무턱대고 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는 것도 곤란하다.
한국인 하루 평균 섭취량은 80~120g 정도. 조금 싱겁게 김치를 담가 100~200g 정도 먹는 게 바람직하단다.
△김치를 사먹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은?=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따져본다.
마늘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춧가루는 허용 안 된 성분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따져봐야 한다.
한국김치협회에서 조만간 인증상품제도를 만들 예정인데,그걸 참고해도 된다.
도움말=문갑순 인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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